(레27:1~8)

레27: 1~ 4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사람이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너는 정한 값은 20세로 60세까지 남자이면 성소의 세겔 대로 은 50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그 값을 30세겔로 하며"

우리가 레위기를 단순히 구약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 드리던 예전에 대한 책으로 생각한다면 레위기는 너무 재미가 없고 공부해야 될 이유가 없는 책으로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복음의 시대의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이미 없어진 이스라엘의 제사법에 대하여 배우고 연구해야 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 모세오경 중에서 제일 중요한 책이 레위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면서 발견했던 하나님은 열가지 재앙을 내리는 능력의 하나님이셨고 바다를 가르는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임재하실 때에 산 전체가 불덩어리로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했던 것이 무엇인가 하면 과연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이시며 원자력 수억만 배 되는 능력을 가진 하나님이신데 종이보다 약한 우리가 과연 하나님을 모실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레위기입니다. 이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매뉴얼 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레위기 말씀 그대로 제사드리고 레위기 말씀 그대로 생활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축복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기 26장에서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주심으로 레위기 말씀대로 제사 드리는 것이 참고사항이 아니고 반드 지켜야 될 율법이고 계약인 것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우리 상식으로는 레위기 26 장에서 끝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레위기는 27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레위기 27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무엇을 바치겠다 이렇게 서원을 하고 난 뒤에 상황이 달라져서 그 서원을 바꿀 때에 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하신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간의 연약함을 생각하면 레위기 27장이 꼭 필요한 부분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국은 우주에 우주선을 보내었다가 크게 폭발사고가 두 번 나면서 거기에 탄 승무원들이 전부 죽었던 일들이 크게 두번 있었습니다.
(1) 한번은 1986년에 첼린지호였는데 발사하면서 73초 만에 폭파하면서 승무원 7명이 다 죽었습니다. 그 원인은 고무 패킹이 부식되면서 연료가 새면서 폭발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 또 한번은 2003년도에 컬럼비아호가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다가 폭발을 했습니다. 그때도 승무원 7명이 다 죽었습니다.

인간이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이탈할 때 또 지구에 진입할 때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거기에 나사 하나가 덜 조여졌다든지 고무패킹 하나가 부식을 했다든지 하면 폭파를해서 다 죽는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른 예를 들면 등산가들이 에베레스트 산이라든지 K2봉 같은데를 7천미터 이상 되는 높은 산을 정복할 때에 그 꼭데기까지 올라간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등산하는 사람은 반드시 내려오는 힘을 남겨놓고 올라가야 합니다. 내려올 힘이 없을 정도가 되면 내려와야 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간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끝까지 채찍질한 사람들입니다. 명예를 좋아하지 않고 돈을 좋아하지 않고 돈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자신을 채찍질한 사람은 결국 성공한 것입니다.

(1) 다니엘 같은 사람은 두 제국에서 총리를 했습니다.
포로로 붙들려간 청년이 대 제국에서 총리를 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사자굴에 넣는다는 음모가 있는 줄 알면서도 다니엘은 하루에 세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를 합니다.

(2) 사도바울은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하면 내가 다른 사람을 구원한 뒤에 내가 지옥에 갈까 두려워서 자기 자신을 쳐서 복종시킨다 그런 말을 했습니다.

(3)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하면 나는 기도하는 것을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 계속 기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쟌 웨슬레 같은 사람은 유명해지고 난 뒤에 기도 시간을 늘려서 2시간씩 매일 기도했습니다.

(5)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하는데 얼마나 힘을 써서 기도했던지 땀이 떨어지는데 빗방울처럼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말했는데 제자들은 기도를 안 하고 다 졸았습니다.

(1) 베드로는 기도하지 않고 졸다가 예수님이 붙들렸을 때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번 부인했습니다.

(2) 가룟 유다는 은 30을 받고 예수님을 팔아 먹었습니다.


(3) 늘 전쟁에서 긴장하고 있었던 다윗왕은 조금 긴장을 풀다가 죄에 빠졌습니다.

1. 첫 번째로 살펴보려고 하는 것은 왜 서원을 바꾸려고 할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레위기 27장을 해석할 때 해야될 질문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원을 했다가 바꾸려고 할까?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는 서원을 바꿀 때 금전으로 대납하게 했을까 늘 생각해야 됩니다.

1~ 4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사람이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너는 정한 값은 20세로 60세까지 남자이면 성소의 세겔데로 은 50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그 값을 30세겔로 하며"

우리가 대게 서원이라고 하면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하나님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 약속하는 것을 서원이라고 합니다. 죽을 병에 걸렸을 때 이 병에서 살려주시면 내가 헌금을 하겠습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는데 아이가 생기면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이런 조건부 서원을 많이 합니다.

그것만이 서원이 아닙니다. 감사의 서원이 더 큽니다. 감사의 서원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난 뒤에 부흥이 일어난 것이 너무 너무 감사한 것입니다. 이 감사를 잃지않기 위해서 축복을 잃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일정한 기간 내가 성전에서 봉사하겠습니다. 그것이 나실인입니다.

나길인 중에서는 한 평생을 성전에서 템플 보이로 봉사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1년 2년 3년 한정된 기간 봉사하는 나실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런 서원들 하나님이 주시는 이 은혜가 너무 너무 감사하여서 내가 하나님께 물질을 바치겠습니다.

하나님께 내 자신을 바치겠습니다. 이것은 부흥의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축복을 받을 때는 너무 좋아서 하나님께 내 자신을 드리겠습니다. 물질을 바치겠습니다.

그렇게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꼭 그럴 필요가 없는데 하면서 마음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고 무슨 큰 죄를 지어서 그런 것도 있지마는 하나님께 한 약속이 깨워지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부흥이 없어지는 것은 하나님을 알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레위기 27장에서 서원은 원칙적으로 꼭 지켜야 되지만 상황이 바뀌어서 도저히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는 금전적으로 환산에서 봉사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병이 나서 3년 동안 무보수로 성전에서 봉사하겠습니다. 하고 약속을 했는데 성전에 봉사할 사람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돈으로 환산에서 바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을 때는 금전으로 환산해서라도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지키도록 하라는 뜻이디 처음부터 돈으로 환산하고 몸으로 바치지 않아도 된다 그런 뜻은 아닌 것입니다. 5~7 " 5살부터 20 살까지 남자이면 그 값을 20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10세겔로 하며. 1개월로 5세까지 남자이면 그 값을 은 5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그 값을 은 3세겔로 하며. 60세 이상은 남자이면 그 값을 은 15세겔로 하고 여자는 10세겔로 하라"

노동력을 기초로 해서 20세부터 60세까지 남자는 50세겔 여자는 30세겔을 내도록 하였습니다. 즉 나이에 따라서 다르고 남자와 여자에 따라서 다르게 내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자는 형편대로 제사장이 정하여 내도록 하였습니다. 8 “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네가 정한 값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장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편대로 정할 지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서원한 것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지키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아주 작은 부분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약속한 것은 지키려고 애를 쓸 때에 레위기 26장의 축복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