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1~3 )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백성을 데리고 오랫동안 이 산 부근에서 떠돌았으니, 이제는 방향을 바꾸어서 북쪽으로 가거라’하셨습니다.. (‭신명기‬2:2-3‬ RNKSV) 우리 나라에서나 외국에서 유명한 화가의 그림은 어마 어마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그림은 아마도 박수근씨가 그린 빨래터라는 그림일 것입니다. 빨래터라는 그림은 그냥 아줌마들이 빨래터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빨래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인데 그림이 뿌옇고 분명하지도 않습니다. 이 그림의 가격이 45억원입니다. 그래서 할머니들은 죽어라고 빨래터에 가는 것 같습니다.
 
외국 화가중에서 로이 이벤 슈타인이라는 화가가 있는데 그 사람이 그린 행복한 눈물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금방 여인이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그림인데 이 그림이 715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80억원으로 팔렸습니다.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데 중요한 것은 물론 실력도 있어야 하겠지만 밑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화가라 하더라도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그리면 좋은 그림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어떤 지역을 개발해서 대학교 켐퍼스를 세우거나 연구단지를 세우려고할 때에 미리 치밀한 밑그림을 그리고 그 계획에 따라서 마스터 플랜에 따라서 건물을 하나씩 하나씩 지어야 차질없이 짜임새 있는 그런 캠퍼스나 연구단지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런 사전 밑그림 없이 그냥 기분나는 대로 건물을 짓거나 헐면 중복해서 건물이 들어서기도 하고 꼭 필요한 집을 짓지 못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어떤 지역을 개발해서 큰 대학교 켐퍼스를 세우거나 연구단지를 세우려고 할 때에 미리 치밀한 밑그림을 그리고 그 계획에 따라서 마스터 플랜에 따라서 건물을 하나씩 하나씩 지어야 차질없이 짜임새 있는 켐버스나 연구단지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사전 밑그림 없이 그냥 기분나는 대로 건물을 짓거나 헐면 중복해서 건물이 들어서기도 하고 불필요한 집이 세워 지기도 하여서 꼭 필요한 집을 짓지 못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밑그림이 완벽하면 처음에는 왜 진도가 안나는가 도대체 무엇을 지으려고 하는가 이해가 잘 안되지만 그 계획에 따라서 하나씩 하나씩 진행해 나가다 보면 더 이상 손 댈 필요가 없는 완벽한 작품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고 싶다고 해서 모든 것은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화가가 그림을 그리듯이 밑그림을 잘 그린 뒤에 하나씩 하나씩 추진에 나가면 후회없는 멋진 인생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리의 미래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마스터 플렌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안믿는 사람들은 거의 대게 닥치는 대로 살아갑니다. 눈앞에 보이는 일을 죽어라고 하다보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밑그림을 그려놓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 대해서 어떤 밑 그림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나의 미래에 대해서 멋진 밑그림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큰 모자이크 그림을 완성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모자이크라고 하는 것은 밑그림에다가 하나씩  하나씩 무엇을 붙여서 그림을 완성시키는 것인데 우리는 그 밑그림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마지막 순간에 멋진 그림이 안성되게 되는 것입니다. 오을 성경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밑그림을 그려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느 땅은 차지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과는 싸우지 말라고 말씀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땅은 밑그림에 포함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해야 될 일과 하지 말아야 될 일을 구별할 수 있어야 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적어도 나의 길이 아닌 것 나의 달란트가 아닌 것은 포기 할 수 있어야 되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라고 맡겨주신 일은 아무리 인정을 받지 못하고 시시하게 보인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 해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멋진 그림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1. 오늘 첫번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한 것이 손해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참 불길한 말씀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2: 1~ 3 “ 우리가 회정하여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날 동안 세일산을 두루 행하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고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산을 두루 행한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오늘 말씀을 보면 회정하여 이런 말씀이 나오게 됩니다. 원래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출발해서 시내산에서 40일이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여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돌비를 받고 성막을 짓는 동안 일년을 지체하게 됩니다.
 
적어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일년 40일이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사정을 알아보고 난 뒤에 시험이 들었습니다. 우리 실력으로는 도저히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겠다 뒤로 나자빠지는 바람에 엄청난 댓가로 40년 동안 광야를 돌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정탐군들이 가나안을 정탐한 날이 40일인데 1일을 1년으로 계산해서 40년을 광야에서 돌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일이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갈 수 있었고 하나님의 돌판을 받고 성막을 짓는 바람에 일년을 지체했지만 시내산을 출발하여 40일이면 들어갈 수 있었는데 불신앙으로 나가는 바람에 무려 40년을 광야에서 돌게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했던 이 40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꼭 나쁜 것이고 불행한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40년 동안 이 세상과 완전히 격리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지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과 격리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만 듣는 것이 수련회를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간 수련회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40일을 정탐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못 들어가겠다고 뒤로 나자빠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40년을 광야에서 수련회를 시킨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을 지낸 것은 꼭 나쁜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너무 너무 사랑하셔서 가나안 땅에 안 보내고 광야에서 붙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세 제자들이 높은 산에 올라갔습니다. 아마 헬몬산이라고 짐작이 되는데 거기는 춥고 황량하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의 얼굴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옷이 흰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성령이 막 임하기 시작하는데 제자들은 두렵기고 흥분되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오래전에 죽은 줄 알았던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님과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 때 베드로는 너무 흥분해서 예수님에게 말하기를 여기 초막 셋을 지어서
(1) 하나는 예수님을 위해서
(2) 하나는 모세를 위해서
(3) 하나는 엘리야를 위해서 지읍시다 우리는 맨 땅에 살겠습니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에 있었던 것은 고생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40년을 연단 받아서 빨리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신혼 여행을 어디서 하셨느냐 하면 전갈이 있고 방울뱀이 있는 광야에 데리고 가서 하신 것입니다. 하늘에 수 많은 별이 떠 있는 그 광야에서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방울뱀을 보라고 얼마나 예쁘냐 전갈 얼마나 귀여우냐 어떤 분은 고개를 끄덕 끄덕 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 방식이 그런 것입니다.
 
우리하고 하나님하고 신혼 여행이 시작되는구나 그러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밀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나의 귀에 대고 사랑한다 이 소리를 듣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을 생활한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었습니다. 더 빨리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 사랑의 밀어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것을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책 이름이 무엇입니까? 뒤트로 로미 신명기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의 소리 그 밀어를 지금 듣고 있는 것입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