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이굿뉴스)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지도자대회가 2월 29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 열린다. 이 대회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복음주의 교회지도자 120명이 모여 예수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선교사명과 긴급한 해결이 요청되는 국제적 이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대회는 ‘복음 안에서의 동역’이라는 주제로 WEA지역 및 국가별 복음주의 연맹지도자, 상임 및 특별위원장, 글로벌파트너의 임원 등이 참석한다.

주요행사로는 2월 27일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2월 29일에는 700여명이 참석하는 개회예배 및 환영만찬, 2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분과별 전략회의, 3월 2일 판문점(DMZ)견학, 3월 3일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3월 4일 폐회만찬을 갖게 되며 포럼에서 다룬 결과물을 발표, 채택하게 된다.

WEA는 1846년 창설,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연합 및 일치와 고난 받는 기독교인들을 지원코자 세계복음주의협의회(WEA)로 시작했다. 이후 200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총회에서 명칭을 WEA로 변경했다. WEA는 현재 129개국과 150여개 단체,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하여 네트워크를 형성, 전 세계 6억 2천만여명의 기독교를 대변하는 세계기독교 연합체이다.

WEA는 국제적 현안에 대해 각국 정부들과의 외교, 미디어활용, UN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 및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전 세계교회와 단체들의 네트워크 및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효율적인 협업을 추구한다. 이번 지도자대회에서 WEA지도자들은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전쟁과 테러, 핵무기 위협에 놓인 세계적 이슈에 대해 어떤 목소리를 낼 것인지,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 지구환경 문제에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 것인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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