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4:6~22)

당신들은 포도를 딸 때에도 따고 난 뒤에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마십시오 그 남은 것은 외국 사람과 고아와 과부의 것입니다. (신명기24:21 RNKSV)

2. 여성 다음으로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먹을 것이 없으면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훔치든지 빌리든지 구걸하든지 3개중에 하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먹지 못하면 배고프고 너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훔치는 것은 죄가 되고 구걸하게 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고 결국은 빌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없을 수는 없지만 굶어 죽을 정도로 비참하게 만들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 차압할 때에 멧돌을 차압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6 “ 사람이 멧돌의 전부나 그 위짝만이나 전집하지 말찌니 이는 그 생명을 전집하는 것이니라” 옛날에는 집집마다 멧돌이 있어서 껍질을 까 가지고 알곡을 내서 그 알곡을 갈아서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 집에서 돈을 받기위해서 그 집에 있는 멧돌을 가지고 오면 그 집 사람은 굶어 죽게 됩니다. 그래서 멧돌을 가지고 올 수 없도록 하신 것입니다.

(2) 옷도 저당 잡히지 못하게 했습니다.
13 “ 해질 때에 그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것이니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축복하리니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의로움이 되리라”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겉옷이 결국은 이불이었습니다. 밤이되면 겉옷을 덮고 자는데 빛 대신에 겉옷을 가져가 버리면 못 잡니다. 그래서 아무리 빚 때문에 겉 옷을 가져가도 저녁에는 다시 갖다 주어서 잠을 잘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정의가 최고의 법이 아닙니다. 교회는 사랑이 최고의 법입니다. 다른 사람을 집에 저당 잡으러 들어갈 때에 안에 못 들어가게 했습니다. 10~11 “ 무릇 네 이웃의 집에 꾸어줄 때에 네가 그 집에 들어가서 전집물을 취하지 말고. 너는 밖에 섰고 네게 꾸는 자가 전집물을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3) 하나님은 가난한 품군들을 학대하지 말고 품삯을 연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14~15 “ 곤궁하고 빈한한 품군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 함이라”

심은 곡물이 나오려면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감자를 심는 일을 했으면 감자를 수확해서 싻을 주는 것이 맞습니다. 이것이 부자 논리로 보면 당연합니다. 가난한 품군은 하루 벌어서 하루 먹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날 품삯을 그 날에 주어서 굶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3. 다른 지킬 사항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유괴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7 “ 사람이 자기 형제 이스라엘 자손중 한 사람을 후려다가 그를 부리거나 판 것이 발견되거든 그 후린자를 죽일찌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 악을 제할 찌니라”

후린다는 것은 유괴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누구를 유괘하는가 하면 어린아이들 젊은 처녀들 힘이 없는 사람들을 유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와 가지고 성추행 이라든지 유괴에 대해서 법이 많이 강화 되었습니다. 그것도 약합니다. 성경대로 하면 이런 사람들을 죽여야 합니다.

(2) 하나님은 한샘병에 대해서 주의를 주십니다.
8~ 9 “ 너는 문둥병에 대하여 삼가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행하되 곧 네가 그들에게 명한대로 너희는 주의하여 행하라.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찌니라”

요즈음은 문둥병이라 하지 않고 한셈병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명칭이 중요한 이유는 이런 나환자들이 문둥병이라고 해 가지고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한센병이 무서운 것이 무엇인가 하면 감각을 못 느낍니다. 미리안이 문둥병에 걸렸을 때 모세가 간절히 기도해서 그 문둥병이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 문둥병이 치료가 되어서 돌아올 때까지 사람들은 진에서 기다렸습니다.

(3) 아비의 죄 때문에 자식이 죽임을 당하지 않습니다.
16 “ 아비는 그 자식을 인하여 죽음을 당치 아니할 것이요 자식은 아비로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아니할 것이라 각 사람은 자기의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라”

사람들은 어떤 한 사람이 미우면 그 사람 집 식구들을 다 미워집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할 일이 아닙니다. 그집 식구 입장에서 보면 한 사람이 죄를 지어서 죽는 것만 해도 억울한데 그 아비 죄 때문에 자식도 죄인 취급당하고 형도 죄인 취급당하고 어머니도 죄인 취급 당한다면 그 집은 완전히 쑥대밭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죄를 지으면 그사람에 대해서만 판단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떳떳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이스라엘의 정신인 것입니다.

(4) 사랑의 극치는 역시 추수에서 나옵니다.
19 “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한 뭇을 잃어 버렸거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추수를 하고 단을 가지고 오는데 한 단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찾으러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가난한 사람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룻기에 보면 보아스가 추수하는 사람들에게 자꾸 빼서 버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주일 날 교회에 갈 때에 자가용을 타지 아니하고 택시를 타고 가면 어떨까요 택시를 타고 가면서 어느 교회까지 갑시다 말을 하고 택시에서 내릴 때에 거스름 돈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선교회는 7년 전에 새벽 예배만 드리는 교회를 하려고 매일 새벽마다 성경 강해를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7년 동안 성경강해를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작은 소원이 있다면 대형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님들이 인근에 있는 가까운 교회에 새벽 예배에 출석함으로 동네 교회를 기도하는 교회로 만들었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새벽 예배 드리러 가는데 왕복하는 시간이 절약이 되고 교회마다 새벽에 차를 운행하지 아니하여서 교회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메세지를 읽는 목회자들이나 성도들 만이라도 이 작은 사랑을 실천하였으면 합니다.

22 “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리라 명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먼저 사랑 하셨고 물질도 건강도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축복을 가지고 이웃을 섬기고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