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룸 (War Room. 2015) - '전쟁실’이라는 벽장을 소개해주면서， 신에 대한 기도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는 리즈(프리실 라 샤이 러)는 가정에 무심한 남편 토니 (T. C. 스텔링스)와 사사건건 다투면서 결혼 생활에 위기가 찾아온다. 그러던 어느 날, 리즈는 남편을 먼저 떠나 보낸 클라라 부인(카렌 아베크롬비)을 고객으로 만난다. 부인은 리즈에게 일 명 '전쟁실’이라는 벽장을 소개해주면서, 신에 대한 기도를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싸우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남편과의 불화를 클라라 부인에게 털어놓게 된 리즈는, 남편에 대한 분노가 아닌 신에 대한 기도라는 방법으로 싸워야 한다는 조언을 듣는다. 그날 이후 리즈는 집 벽장을 기도실로 바꾸고 남편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드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외도를 시도하다가 실패한 남편이 회사에서 해고 당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