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3-7) 
  
     1.
     옛날에 기자가 주나라의 무왕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복이란 무엇이냐?” 이에 기자가 무왕에게 그 유명한 오복(五福)을 말합니다.
 
     “복에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장수하는 것이요, 둘째는 부유함이요, 셋째는 건강하고 평안한 것이요, 넷째는 덕을 좋아하는 것이요, 다섯째는 제 명대로 살다가 편하게 맞는 임종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오복을 제대로 누릴 만한가요? 어느 글에 보니, 남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을 순위별로 말하는데, 첫째 건강, 둘째 아내, 셋째 재산, 넷째 취미, 다섯째 친구랍니다. 그러면 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은 뭘까요? 첫째 재산, 둘째 친구, 셋째 건강, 넷째 애완견, 다섯째 남편이랍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면서 꼭 필요한 것 5가지를 기록했는데, 여자는 첫째 딸, 둘째 돈, 셋째 건강, 넷째 친구, 다섯째 찜찔방. 그럼 남자는? 첫째 마누라, 둘째 아내, 셋째 애들 엄마, 넷째 집사람, 다섯째 와이프가 절대 필요하답니다. 그러면 행복해 질 수 있답니다.
 
     여러분 모두 나이가 들고 세월이 갈수록 행복하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런 복이 우리의 행복 전부일까요? 오늘 성경은 그런 복보다 더 중요한 복이 우리에게 있다고 증언합니다.
 
     2.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그럼에도 우리는 복을 논할 것 같으면 언제나 ‘땅에 속한 세속적 복’을 말합니다.
 
     그 사람 복 많이 받았어 하면 대부분 얼마를 벌었냐, 어디까지 출세했냐? 자식들은 무슨 직업을 가졌느냐, 건강하냐, 집이 몇 채냐, ... 뭐 이런 것을 따집니다. 우리가 말하는 모든 복은 이런 물질적이요 소유적인 개념입니다. 얼마를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로 복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신 복은 ‘신령한 복’이랍니다. 우리는 복을 받겠다고 하나님께 나아와서는 늘 세속적 복, 물질적 복만 간구하는데 정작 하나님께서 주고 싶어 하시는 것은 신령한 복입니다. 뭔가 조금 맞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대체 신령한 복이 뭔가요? 그 설명이 4절부터 나옵니다. 이 4절부터의 내용은 한마디로 “예정론”입니다. 로마서 8-9장과 더불어 유명한 예정론의 쌍벽을 이루는 내용입니다. 이 예정론 내용을 풀어봅시다.
 
     3.
     4절,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답니다. 이른바 우리는 택함 받았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벧전 2:9-10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 전에는 하나님의 긍휼을 얻지 못하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긍휼을 얻은 자!
 
     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하나님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무지 좋은 것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전엔 하나님의 관심 밖에, 변두리에 살았는데 이젠 하나님의 관심 한 가운데서 살고 있습니다! 나는 그저 사느라고 정신없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택하여 주셨고 그렇게 옮기셨습니다!
 
     그런데 언제 나를 이렇게 택하셨다는 건가요? 창세전에! ‘창세(創世)전에’ 란 뜻이 뭔가요? 창세란 시간을 짐작할 수 있는가요? 나는 불과 60년 전, 내가 태어날 때의 시간도 짐작 못합니다. 그런데 창세전이라니? 그건 나에게 없는 시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대체 성경에서 말하는 창세전이란 뭘 뜻하는 건가요?
 
     그건 내가 이 세상에 생기기도 전(前)이란 뜻으로, 내가 어떤 인간이란 것이 드러나기 전에,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드러나기 전에, 내가 어떤 행위를 할 것인지 알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살아가는 것을 보고 난 뒤에 택하신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내가 착한 놈일지 악한 놈일지 결정되기 이전에 이미 나를 택하셨습니다. 내 행위로 결정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의지로 결정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때로 나를 택하신 것을 후회하지 않으실까요? 내가 어떤 인생인지 드러나기 전에 택하셨다면, 드디어 내가 어떤 인간인지 드러났을 때 나를 후회하지 않으실까요? ‘네가 겨우 그런 인간이었더냐? 내가 너 같은 이를 택했더란 말이냐?’ 하며 후회하지 않으실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5절,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것은 결코 억지로 하신 게 아닙니다. 모르고 하신 것도 아닙니다. 아니 모르고 설령 하셨더라도 결코 후회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좋아하십니다. 내가 도덕적인 인물이라 나를 좋아하시는 거 아닙니다. 내가 깨끗하고 거룩하여 나를 좋아하시는 거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 자체를 좋아하십니다.
 
     나는 내 어머니를 추억할 때 이해하지 못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9남매 가운데 어머니는 늘 내 바로 위의 형님을 좋아하셨습니다. 그 형님은 학교 다닐 때부터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노는 일에 뛰어났고, 매일 여학생들을 몰고 다니며 우리 엄마 속을 꽤나 썩인 장본인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잘 생긴 얼굴 때문에 배우가 되겠다고 집을 나가 또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모릅니다. 나중엔 사업을 한답시고 설치다가 아버지 퇴직금을 홀랑 다 까먹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어머니는 나 같이 착한 범생 같은 아들 보다 내 형님을 더 좋아하셨습니다. 많이 아파하셨는데도 그 형님을 나보다 더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 나를 기뻐하시는 것, 내가 뭘 했기에 그러신 것 아닙니다. 대체 내가 하나님 앞에서 잘 하면 뭘 얼마나 잘 할 수 있겠습니까? 깊은 이유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분명 말씀하시기를 나를 기뻐하신답니다. 나를 택하신 것을, 나를 예정하신 것을 기뻐하신답니다. 결코 나를 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이걸 잘 모를 때, 나는 조금만 잘못해도 깊은 실망감에 떨어지곤 했습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심한 죄책감에 사로잡히곤 했습니다. 전도사 시절, 목회를 마악 시작한 그 때에 늘 긴장된 것이 새벽기도입니다. 새벽잠이 많은 젊은이가 새벽 기도를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새벽기도를 위해 당시엔 무조건 10시면 자야 했습니다. 그것도 알람시계를 적어도 4개 정도는 쫘악 깔아놓고 자야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자도 아차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알람이 울렸음에도 기술 좋게 하나씩 다 꺼버리고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깜짝 놀라 후닥닥 깨어보면 이미 날이 샜습니다. 그렇게 새벽 기도를 빼먹게 되면 얼마나 큰 자책감이 몰려드는지 모릅니다. 나 같은 것이 어떻게 주의 종이 되겠습니까, 불충실하게 새벽 제단도 쌓지 못하는 이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겠습니까...
 
     그렇게 스스로 실망감에 아파하며 자책할 때, 한번은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 중에 말씀하십니다. “얘, 새벽에 못 일어나도 나는 너를 좋아한다. 그것도 무지무지 좋아한단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나를 택하시고 예정하셨는데 결코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이사야서에 보면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럼에도 백성들은 불순종하여 마침내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절망감이 찾아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셨다! 하나님께서 말 안 듣는다고 우리를 싫어하신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사43:9b)
 
     하나님은 도리어 나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왜 나를 기뻐하시는가요? 이렇게 증거하더라구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으로 인해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기에, 하나님께서는 내게 예수가 있는 한 결코 실망하지 않으시고 나를 기뻐하십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볼까요? 7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우리에게는 예수의 피가 있습니다! 나를 위해, 나를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확증하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피가 있습니다. 그 피가 있는 한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내게는 하나님의 기쁨이 늘 넘칩니다. 왜?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외아들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나를 택하시고, 건지셨기 때문입니다. 내게는 결코 하나님께서 외면하실 수 없는 당신의 독생자 예수님의 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내가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귀한 복을 받은 이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요? 6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노래하십시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사람답게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살기 좀 어렵다고, 수입이 줄었다고, 돈줄이 잠시 막혔다고 얼굴에 근심이 가득해서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다시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받은 보다 중요한 복은 그런 거 아닙니다.
 
     4.
     현재 미국의 강력한 대선 후보 힐러리, 그녀가 최빈민국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힐러리는 그 당시 세계 최강의 나라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였습니다. 그런데 시골 농가를 찾은 힐러리에게 마을 아낙네들은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암소를 몇 마리나 키우고 있나요?” 눈이 동그래진 힐러리의 대답, “어머, 암소를 키우다뇨? 그런 것은 한 마리도 키우지 않아요!” “그럼 아이는 몇 명인가요?” 그러자 힐러리 대답, “딸 한명!”
 
     그러자 아낙네들은 힐러리를 불쌍하다는 듯 바라보면서 자기들끼리 수군거렸답니다. “쯧쯧... 힐러리... 불쌍해서 어쩌나? 소도 안 키운대! 게다가 아이는 달랑 한 명뿐이라는군... 쯧쯧쯧... 힐러리 참 안됐네!”
 
     아이들을 최소한 10명 이상씩 낳고 암소도 많이 키우는 그 아낙네들에게 힐러리는 얼마나 측은한 존재였던지 모릅니다. 그녀가 어떠한 지위를 가졌는지, 얼마나 큰 재산을 소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의 행복의 기준으로 볼 때 힐러리만큼 불쌍한 여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실질적인 행복지수로 볼 때, 세계 최대 부유한 나라의 퍼스트레이디 힐러리 보다 그 가난한 방글라데시의 촌 아낙네들의 행복지수가 훨씬 더 높습니다.
 
     행복, 바라보는 자세가 다릅니다. 난 왜 이리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자신이 너무 물질적, 현세적이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복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뭐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바라보는 자세 때문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우리의 ‘복’에 대한 개념이 너무 물질적, 현세적으로 변했습니다. 물론 이 세상 살아가며 물질을 어찌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우리는 너무 물질에 집착하는 경향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이만열 박사는 한국교회가 회개하여야 할 점은 기독교를 기복종교로 전락시킨 점이라 합니다. 한국교회가 기복신앙의 바탕 위에서 물량주의, 세속주의, 이원론적인 신앙생활로 교인들을 이끌어 왔던 점들을 회개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맞습니다. 한국 교회는 지금 너무 지나친 물량주의적 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복의 개념이 지나치게 세속적이고, 물질적입니다. 돈 몇 푼 없어도, 세상 지위 별로였어도 깨끗한 신앙으로 봉사하는 이들을 가장 존경하고, 행복한 이로 바라보던 기독교적 가치관이 세속적 가치관으로 진작에 변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우리가 누려야 할 참된 복은, 하나님께서 그토록 우리에게 주시고자 했던 복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택하셨음을 감사하십시오! 그게 복중에 복입니다. 내가 어떤 인간인지 행동으로, 삶으로 드러내 보이기 전에 이미 택하심을 감사하십시오! 그것도 억지 춘향이식이 아닌 큰 기쁨 가운데 나를 택하셨음을 감사하십시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며, 그의 피흘림으로 나를 죄와 멸망에서 건져주심을 감사하십시오!
 
     구원의 확신!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는 순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그토록 주시기 원하셨던 것, 그것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이 복을 누리십시오!
 
     5.
     행복해 지기를 원하십니까? 돈부터 보지 마십시오. 재물, 권세부터 챙기지 마십시오. 환경부터 보지 마십시오. 그건 세상 사람들이 하는 짓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그건 이방인과 세리나 그러는 겁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러면 안 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집, 교회에 나오면서도, 예수 예수 하면서도 참 행복이 없습니다. 내 안에 예수가 없다면 이 세상 논리, 돈이 제일이란, 재물이 행복을 준다는 그런 주장과 논리에 맥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 2:15-16)
 
     행복해 지기를 원하십니까? 세상으로부터 온 것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그건 다 썩어집니다. 도리어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에 주목하십시오.
 
     ‘세상사람 날 부러워 아니하여도 나도 역시 세상사람 부럽지 않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생각할 때에 할렐루야 찬송이 저절로 나네.’ 나는 어릴 때 가진 것이 별로 없는 나이 많으신 할머니들이 이 찬송을 부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세상사람 날 부러워하지 아니하여 나도 역시 세상사람, 부럽지 않아. 그저 하나님의 크신 사랑 생각만 해도 아 나는 행복해. 할렐루야 찬송이 저절로 솟아나!’ 어느 재벌보다 더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하는 장로님, 집사님, 권사님들이 생각납니다.
 
     내겐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날 사랑하시고, 하나님께서 날 택해 주셨고, 하나님께서 날 기뻐하시며, 하나님께서 날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음에 나는 가장 행복한 인생, 행복한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좀 없다고 기죽지 마십시오.
 
     내가 누군가요? 난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예수 한 분만으로 감사해 할 때, 다른 모든 닫힌 문들은 마침내 활짝 열릴 것입니다. 왜? 그 분이 내 삶의 키요, 신령한 모든 복을 얻게 하시는 축복의 통로이며, 신령함이 그리스도인에겐 만사형통의 근원이기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즉 “네가 보다 신령해짐같이 그렇게 네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하노라!” 신령함이 우선입니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하나님이 당신을 너무너무 사랑하신다는 신령함으로 충만한 복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