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출발하여
오늘 이른 아침에 돌아왔습니다.
서울노회 성동시찰회에서
선교지 선정과 선교 열정 점검을 위해
수련회를 겸하여 라오스,
우돔싸이에서 열정적으로 선교하는
한 선교사님의 사역지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월요일에 비행기 타고 가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오스 가는 길,
라오스가 어딘가?
알지도 못하고
말만 듣고 가는 길.
이렇데 저렇데
말만 듣고 나선 길.

어떻게 가려고?
비행기 타고 간다
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
이 비행기 타고
가만 앉아 있으면
결국 라오스,
한 번도 본적 없는
그 곳, 라오스에 내리리.

그러니까 내가 라오스 가는 길은
정보와 결단, 믿음과 실천.
그러면 이제
비록 흔들리는 비행기,
비좁은 좌석이지만
인내하다보면 마침내
그곳에 닿으리라.

내가 예수 믿음으로
천국에 이르듯이.」

그럴 겁니다.
왕중 성전에 나아와
예배드리다 보면
자신이 주님의 은혜 안에 있음을,
성령의 충만함 속에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