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겨울
시리고 냉골찬 삭풍을뚫고
외롭고 황량한 벌판을지나
거칠고 가파른 산맥을넘어
인고의 세월을 살아온이여
다가올 봄날은 축복입니다

2.봄
따스한 사랑의 아지랑이가
산넘고 들지나 피어오를때
기대반 염려반 씨앗뿌리는
농부의 맘으로 살아온이여
다가올 여름은 행복입니다

3.여름
뜨겁고 목타는 태양빛아래
눈물과 땀으로 삽질을하며
가뭄과 태풍을 몸으로막고
힘있고 당차게 살아갈이여
다가올 가을은 강복입니다

4.가을
알알찬 열매를 한아름안고
풍성히 수확한 오곡백과를
너와나 이웃과 함께나누고
오롯이 정으로 살아갈이여
다가올 겨울은 만복입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