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40:1~17)

주님께서 나의 입에 새 노래를, 우리 하나님께 드릴 찬송을 담아 주셨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네.

나는 불쌍하고 가난하지만, 주님, 나를 생각하여 주십시오. 주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요, 나를 건져 주는 분이시니, 나의 하나님, 지체하지 말아 주십시오. ‭‭시편‬ ‭40: 3,17‬ ‭RNKSV‬‬

1. 1 ~10 기도

2.11~17 감사

우리가 살다보면 정말 인생이 힘겹구나 하고 느낄 때 많지요. 왜 이렇게 나만 안되는 거야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나 정말 이럴 수가 없어 그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나는 999번이나 실패했어 천번째 성공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앞에 했던 실패는 무의미한 것이 아니고 그 천번째를 낳기 위한 모태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니까 인생이라는 게 기다림인데 기다리는 것이 쉽지가 않지요. 수렁속에 누군가가 나를 건져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요.

오늘 우리가 함께 공부하려고 하는 시편은 시편 40편입니다.

이 시는 크게 보면 두가지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 1절부터 10절까지는 정말 심한 병이 든 사람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병이 낫고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용이 그 속에 담겨있고

(2) 11절부터 나오는 이야기는 그를 적대하는 원수로부터 나를 구해달라고 하는 탄식의 노래가 있습니다.

두 내용이 합쳐진 시라고 우리들이 볼 수 있습니다.

7 ~ 8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하고 말하는 데 여기 말하는 두루마리 책은 토라를 이야기 한다고 볼 수 있지요. 토라가 강조되고 있어요.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나의 심중에는 안 밖에 두루마리가 주님의 법이 있어요. 이것이 무엇을 강조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이 이 시속에 강조되고 있는 까닭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까 이 시의 기록 연대가 시의 절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최종적으로 만들어 졌을 때의 형태는 아무래도 바벨론 포로기 후기였을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이라고 하는 것이 유대인들에게 주는 충격이 상당히 컸습니다. 어떤 충격이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고 한다면 우리가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우리 하나님이 바벨론의 말뚝신보다 못한 것이야 그런 회의가 있었겠지요. 포로 생활은 그 자체로도 힘겹지만 정신이 무너지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야 육신적으로 힘든 것도 힘든 것이지만 정신이 무너지고 나면 일으켜 세우기가 어렵지요.

어쩻던 바벨론 포로에 있었던 사람들이 정신이 무너져 있었다 정신을 세우는 일을 해야 하지요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면 살아갈 수 있거든요. 서양의 격언 가운데 이런 말이 있어요. 왜 사는지를 아는 사람은 어떻게든지 살 수있는 말이 있어요.

이 세상에서 삶의 방편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삶의 이유를 알지 못해서 내 삶이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거든요.

성벽을 쌓고 성전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했던 것은 그 내면속에 하나의 중심을 만들어 내는 것이어요. 정체성이지요. 그 정체성이 하나의 중심을 만들어 내는 일이어요.

그들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말씀이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강조가 포로 후기에 많이 나타나거든요. 이 시에도 그런 상황이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흥미로운 것은 시편 40편에 6절부터 7절까지 이야기는 히브리서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히브리서에서도 보면 하나님께서 번제와 속죄제를 기뻐하지 않는다 바로 이 대목을 인용해요.

히10: 6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번제와 속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가르쳐 주거든요.

제사장이 하는 일은 무엇이지요. 가지고 온 짐승을 백성들이 잡아요. 그 잡은 짐승을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짐승을 대신하여 바쳤습니다.

히브리서가 이야기 하고 있는 예수님은 대 제사장인데 짐승을 잡아바치는 분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제물로 바친 것이지요.

제가 글에서 그것이 무엇이라고 했느냐 하면 제물이 된 제사장 그런 내용을 쓴 적이 있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히브리서에서는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거든요.

시편 40편 6절에서 8절부터 나오는 이야기를 히브리서 10장에서는 그리스도의 희생의 의미를 밝히고 있어요.

1. 1 ~10 기도

1 ~ 2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여러분 이제는 잘 압니다마는 같은 단어가 반복되는 것은 강조하는 것이어요.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리고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것이어요. 나도 습관적으로 간절히라는 말을 썼네요. 기도하는 이들이 간절히라는 말을 잘 쓰지 않아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고 하는 데 간절히인데 이것은 정성을 뜻하는 것이어요. 정성 스러운 것 이것은 끊는 것이지요. 간절하는 것은 내 마음을 오로지 거기에만 집중하는 것이어요. 절이라고 하는 것이 다른 것은 다 끊고 오로지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어요

사람들이 기도하는 내용이 그냥 그렇게 온통 바쳐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면서도 끝에서 꼭 간절히 기도합니다. 습관적으로 앞에 강세를 두고 간절히 그래야 기도가 잘 응답이 될 것 같은 착각이 우리에게 있는데 지금 시인이 이야기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간절한 것이야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다 기다리고 기다렸다 여호와께서 개입해 주시기를 지금 바라는 것이어요 절실하지요. 기다리는 것이어요.

이 기다림은 무엇이라고 할까 그 애절한 아주 유보하는 그런 감정을 담은 기다림이 아니고 절박한 것이어요. 이제 여러분 한국인들에게 기다림의 정한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당 서정주 선생님의 시 가운데도 그런 것이 있는데 어린 신랑 신부가 만나가지고 결혼을 했는데 첫날밤 이제 방에 들어갔어요. 어린 신랑이 소변이 보고 싶어서 나가는 데 문을 닫다 보니까 문고리가 문에 끼었어요.

그것을 신부가 붙잡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신랑이 몇십년이 지나서 우연히 그 집을 들여다보았더니 신부가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는 것이야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가 갔더니 다홍치마 옷을 입었지 않아요. 한복 그 다홍치마 옷이 고스런히 재가 되어서 내려 앉은 것이지요

이러한 기다림 이것이 한국인이 기다림을 이야기 하고 김소월 선생님 아시지요 가는 길이라고 하는 시가 있습니다. 가는 길 거기에서 언어가 간결한대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렇게 말해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하고 말해요. 내가 예를 들어서 정규씨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했어요. 이것을 언표하지는 않았어요. 내 놓고 이야기 안 했어 그립다하고 말할까 하다가 그립다고 말했더니 내 속에 그리움이 더 생긴 것이어요.

여러분 그런 느낌을 알지요. 이 시인들이 절묘한 순간을 잡아내는 대 미치도록 예민한 것이어요. 그래도 다시 더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도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깁니다.

자 까마귀가 쓸쓸함의 정황을 나타내고 있어요. 이 산 저산에 까마귀가 있는데 서산에 해가 진다고 그렇게 지저기고 있어요. 여러분 그 느낌이지요. 서산에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흘러도 연달아 흐릅니다 이렇게 끝납니다.

이 시가 강물도 이렇게 잘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는 데 무엇인가 그리움이라는 것은 단절이거든요 그와 나 사이에 단절된 그런 느낌을 너무 그리워 은근하게 지금 드러내는 데 그 그리움이 오지 않아요. 이게 시의 세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소월 선생님의 그리움입니다.

황지우 선생님의 시를 보면 너를 기다리는 동안 그런 시가 있는데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 거린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 것이지요.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가 너를 기다리는데 들려오는 모든 소리가 너의 소리처럼 들리는 것이야 이것이 기다림이지요 그리움이지요. 이것이 한국인들의 정한이어요. 이 시인은 은은한 그림움이 아니어요

지금 절박합니다. 그야말로 간절한 것이어요.

내가 여호와의 개입을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하나님께서 마침내 귀를 기우리시고 들으셨도다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1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이 기가 막힌 웅덩이와 수렁은 성서에서 무엇을 뜻하느냐 하면 스올입니다. 죽은자의 세계 기가 막힌 웅덩이 수렁 이것은 여러분 지난번에 시편 공부하면서 고야라고 하는 사람의 개라는 그림 이야기를 했어요

 어떤 그림이었느냐 하면 개가 흐르는 물에 파묻힌 것이야 빠져 나오려고 하는 대 모래가 허물어지면서 바라보는 것이어요. 유사 흐르는 모래 그 느낌이어요.

여러분 얼마나 절망 스러워요 내가 벗어 나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그럴수록 나는 더 묻혀 가는 것이지요.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 오히려 죽음의 상황으로 가고 있었다는 것같은 상황속에 있는 것이이지요

그런데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들으시고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위에 두셔서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경험들이 있었나요. 그런 경험들이 있으면 이 시를 읽을 때 정말 가슴이 뭉클 해지요. 내가 고통스러울 때 그 때의 고통들이 떠오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제가 하는 이야기이지만 그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는 그 어려움이 너무나 절박하지 않아요.

어느 순간 그 어려움이 지나 갔어요. 그런데 왜 지나갔는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냥 시간이 지나가니까 해결된 것 처럼 생각 될 때도 있어요 이것이 인간의 버릇이지요.

이 시인은 분명히 이야기 합니다. 나를 끌어 올리신 분이 있고 나를 반석위에 세우신 분이 있다 이것이 성찰이지요. 성찰이라는 것은 항상 사후적으로 찾아 온 것이야 성찰한다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어떠하더라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뒷 모습을 본다는 것이 이런 것이라고 했어요. 내가 어려움 속에 있었는데 하나님이 나를 건지셔서 반석 위에 세우셨어 점점 빠져 들어가고 있는 나를 건져서 반석위에 세우셔서 굳건히 탁 섰어 이 때 느낌이 어떨까요 말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야기 하지요 경험해 보지 않았으면 말을 마라 코메디언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지요. 이 사람 입에서 나오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새 노래입니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다 하고 말합니다. 내 입에 두셨다 저절로 나와 왜 새 노래냐 하면 곡을 새로 작곡한 새 노래가 아니고 내가 무심코 불렀던 노래를 내 마음 전체를 담아서 부르면 그 노래는 새 노래가 되는 것이어요.

 우리가 시편을 무심코 읽다가 어느 날 시편의 구절과 나의 삶의 상황이 탁 맞닥드린다고 느낄 때 그게 우리에게 새로운 교훈이다고 느끼지 않아요. 오래된 교훈이지만 새로운 교훈이기도 한 것이지요.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면서 제자들에게 내가 새 계명을 주고 간다고 하거든요. 새로운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입니다.

요 13장 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이 그런 교훈을 주신 까닭이 이것을 낡아빠진 말로 만들지 말라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새 계명이야 새 계명을 주신 까닭이 그래서 내가 신앙 생활 하는대 제일 경계해야 할 것이 종교적인 언어를 상투어로 바꾸어 버리는 것 작동 안되는 말로 사용해 버리고 마는 것 이런 것처럼 안타까운 것이 없는 것이지요.

새 노래를 내 입에 두셨다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 하고 여호와를 두려워함은 하나님을 무서워가 아니라 경외심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역사를 지배하고 있구나 듣는 것이지요.

그래서 4절부터 10절 사이에서는 이 시인이 하나님에 대한 증언자로 살게 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1편 1절에서도 복이 있도다.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느냐 시편 1편에서는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자라고 말했는데 여기에서 복이 있는 사람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 그 다음에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친 자를 돌아보지 아니한 자라고 말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한다고 했는데 의지한다고 하는 것이 그분에게 맡기는 것이지요. 때때로 내가 어떤 일에 노심초사하고 있다가 이것은 결국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이제는 내가 어떤 결과가 오던지 내가 받아 드리겠어 그리고 나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겨 버리면 그 때 찾아온 것이 평강이 찾아 옵니다 그런 것 여러분 경험하지요.

내가 무엇인가 결정하고 그 결정의 결과가 내 의도대로 우리속에 내게 주어져 있는 삶을 내가 흔쾌히 받아 드리고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이끌던 나는 따르겠습니다 할 때 마음에 평안함이 오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옳다 믿기 때문이지요.

여러분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에 든든함이 이런데 있습니다. 미우라 야코라고 하는 일본의 작가가 있어요. 빙점의 작가인데요. 그분이 인생의 말년에 갖가지 병으로 암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이렇게 기도하지요. 하나님 당신이 하시는 일은 언제나 옳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나보다 잘 아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병들었다 할지라도 이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것이라면 받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란 이것은 배제하고 이것만 내것이 되게 해 주세요. 이것이 믿음이 아니어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그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받아 드리는 것이지요.

예수님도 아버지 할만하시거든 나의 쓴잔을 물리쳐 주세요. 그러나 하나님이 침묵하자 침묵이 하나님의 응답인 줄 알았어요. 십자가를 향해 걷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또 다른 고통을 찾아 왔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버림 받음의 고통이 있어요. 하나님이 침묵하십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하지요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께 맡깁니다.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알기에 거기에 당신을 맡기는 것이지요.

이 맡김이 믿음인 것이어요. 얻어내는 것이 믿음이 아니고 내 드리는 것이 믿음이다는 것이어요. 이것이 오늘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인간에게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일들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인이 고백합니다.

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우리에게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해 주신 기적 누구와도 비교해도 많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요한 복음 21장에 보면 요한이 자신의 복음서를 마무리 하면서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25절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 헤아려 보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사람들과 상담을 할 때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내 속에 원망의 마음이 차오르고 인생이 쓸쓸해지고 누군가가 정이 떨어지고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있어요 살다 보면 그 때 우리들이 해야 되는 일이 무엇인가 하면 그 생각이 사로 잡혀 있지 말고 내게 값없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것이어요.

그것을 꼽아 보기 시작한 것이야 하나 하나 내게 있는 것들 인간의 불행 의식은 어디에서부터 오느냐 하면 내게 없는 것을 불행이 오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사고를 그렇게 가져가지 말고 내게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는 것이어요. 그렇게 될 때 내 마음속에 어두움으로부터 차츰 차츰 벗어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내 옆에 주어져 있는 이 존재가 그냥 우연히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내게 보내 주셨다는 생각이 들면 회복이 돼 경험이기도 합니다.

빙점의 작가가 있어요 그분이 인생의 말년에 갖가지 병으로 암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이렇게 기도하지요 하나님 당신이 하시는 일은 언제나 옳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나보다 잘 아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병들었다 할지라도 이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것이라면 받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란 이것은 배제하고 이것만 내것이 되게 해 주세요 이것이 믿음이 아니어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그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받아 드리는 것이지요.

예수님도 아버지 할만 하시거든 나의 쓴잔을 물리쳐 주세요. 그러나 하나님이 침묵하자 침묵이 하나님의 응답인 줄 알았어요. 십자가를 향해 걷습니다.

또 다른 고통을 찾아 왔습니다. 아버지 버림 받음의 고통이 있어요. 하나님이 침묵하십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하지요.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께 맡깁니다.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알기에 거기에 당신을 맡기는 것이지요.

이 맡김이 믿음인 것이어요. 얻어내는 것이 믿음이 아니고 내 드리는 것이 믿음이다는 것이어요. 이것이 오늘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인간에게 헤아릴 수 많은 일들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11~17 감사

11 ~ 13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무수한 재앙이 나를 둘러 싸고 나의 죄악이 내게 미치므로 우러러 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사라졌음이니이다.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 헤아려 보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사람들과 상담을 할 때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내 속에 원망의 마음이 차오르고 인생이 쓸쓸해지고 누군가가 정이 떨어지고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우리들이 해야 되는 일이 무엇인가 하면 그 생각에 사로 잡혀 있지말고 내게 값없이 주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것이어요.

내게 값없이 주신 것이 무엇인지 내게 있는 것들을 하나 하나 헤아려보기 시작하면 인간의 불행 의식은 어디에서부터 오느냐 하면 내게 없는 것들 생각에 불행이 오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사고를 내게 없는 것들 생각하지 말고 내게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는 것이어요. 그렇게 될 때 내 마음속에 어두움으로부터 차츰 차츰 벗어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내 옆에 주어져 있는 이 존재가 그냥 우연히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내게 보내 주셨다는 생각이 들면 회복이 되는 경험을 합니다.

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그러니까 하나님의 도움이 얼마나 절박한지 나타내기 위해서 이 두가지 표현이 그 둘을 마치 괄호처럼 빨리 개입해 주세요 괄호속에 자기가 절박한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헤아릴 수 없는 불행이 나를 찾아왔어 그래서 내가 낙심하였습니다. 이 대목을 다른 번역으로 제대로 하자만 제 마음이 저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내 마음이 내게서 떠났어 여러분 그 느낌 아실 수 있겠어요.

성경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대단합니다. 이것이 시이지요 내 마음이 나를 떠났습니다. 그러니까 시인의 생명을 찾는 사람이 많아요 그렇게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하니까 시인의 생명을 찾는 자들이

14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로 다 수치와 낭패를 당케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로 다 물러가 욕을 당케 하소서.

 나는 조소하는 이들이 그들이 타인을 향한 그런 공격이 부메랑처럼 돌아가 욕을 당케 하기를 시인이 구하고 있어요.

16 무릇 주를 찾는 자는 다 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게하소서.

 결국 시인이 이 긴 시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 한 마디가 나오고 있지요. 항상 구원을 경험한 사람이 이 말을 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우리의 삶의 과제가 있어요. 여호와의 위대하심을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때 여러분 우리가 말로 여호와는 위대하십니다. 말해보아요.

그런데 우리의 삶을 보니까 여러분 믿음이라는 것 전에도 이야기 한 것이 있습니다마는 저는 어느 선생님은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믿음 이 말은 밑힘 저력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을 가지고 산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어요? 남들이 보기에 저 사람 끝났어 이제 끝났어 그럴 때 다시 일어나는 것이야 그것은 내 힘이 아니야 옛날에 여러분 권투 선수 홍수한 선수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4전 5기 신화 이 홍수한 선수가 카라스키아 선수하고 경기를 했는데 카라스키아 선수가 핵주먹인데 한회에 4번 다운을 당합니다.

홍수한 선수가 벌떡 벌떡 일어나요. 여러분 이제 끝났다 싶었는데 또 일어나요. 이 사람이 그러니까 카라스키아가 눈이 달라져 겁에 질리기 시작해요. 카라스키아가 결국은 홍수한 한테 케오 당했지 않아요.

홍수한 선수가 나중에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일어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자식이 나를 깔 보는 것 같지 않아요라고 이야기 해요. 그러니까 벌떡 일어난 것이지요.

그렇게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 수 없이 많은 훈련을 통하여 그는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신앙이라는 것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야 그 때마다 다시 일어나서 가야할 곳을 지향하게 될 때 우리의 삶을 통하여 나타낼 때 그분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지향이 분명해야 합니다. 내가 가야할 길이 분명해야 하고 어떤 방해가 있다고 하더라도 내 삶이 수렁에 빠져 든다 할지라도 수렁에 건져주시는 하나님을 향해서 지향해 가게될 때 우리는 사람다운 사람 신자다운 신자가 되리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속히 도와 달라고 하는 시인의 간구를 우리들이 보았습니다 마는 오늘 우리들에게 그런 간구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는 삶으로 우리의 삶이 그렇게 바뀌기를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