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 목회 > 설교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라 2008년 10월 01일 (수) 11:03:43 류철배 목사 boberoun@hanmail.net (왕상 18:30-40)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성경에 대해 알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교회에 가면 그냥 좋았습니다. 당시 시골에서는 여름방학이 되면 특별히 놀거리가 없습니다. 아이들끼리 모이면 돌치기 하든, 모정에 모여서 고노 놀이를 하든, 아니면 딱지치기 놀이를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가면 노래도 부르고, 동화도 듣고, 때로는 과자도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별히 여름성경학교때가 되면 올 출석하면 선물도 주고, 여름성경학교 동안 배운 것을 가지고 퀴즈대회를 해서 잘 맞추면 상품을 받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이 좋기 보다는 그런 것이 좋아서 교회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목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학대학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신학은 학문이기 때문에 그리 재미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열심히 다녔고 신학을 공부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잘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성격이 무던하기 때문에 믿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신학교를 박차고 나오지도 못했고, 그저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여름방학이 되어 기도원에 가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기도원에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면서 성령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신학을 공부하면서도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을 예배드리고 기도하면서 만나게 되는 체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예배를 드리고 나서 자유롭게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 맨 바닥에 꿇어 앉아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머릿속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못한 것들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 자신이 착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장하면서 부모님 속을 썩인 적도 없고, 못된 짓을 한 적도 없고, 동네 분들에게 인사 잘하고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지내는 그저 평범하지만 착하게 자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는 제가 자라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모두 죄라고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회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의복을 보면 크게 얼룩이 져서 세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나도 보기에 흉하고 남도 보기에 흉하기 때문에 얼른 벗어서 세탁을 합니다. 하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때가 찌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깨끗하게 보입니다. 아직 세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본인은 그 옷이 정말 깨끗한지, 더러운지 압니다. 남이 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자신이 볼 때 더러우면 세탁을 해야 합니다. 세 번째 경우는 내가 봐도 남이 봐도 깨끗한 옷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체로 세탁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놔두고 더 오래 입습니다. 때가 낄 때까지, 아니면 얼룩이 묻어 더러워질 때까지 입다가 얼룩지면 세탁을 합니다. 하지만 정말 의복 관리를 잘 하시는 분은 아무리 깨끗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가면 꺼내서 세탁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때가 오래되면 옷감이 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자신을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보아도 남이 보아도 별로 얼룩이 없이 잘 성장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요 그 날 기도원에서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께서 제 머릿속에 그 동안 살아오면서 잘못한 것들을 생각나게 하시는데 얼마나 많이 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버지 호주머니에서 동전 몇 개 꺼내가지고 동네 점방에 가서 10원에 10개씩 주는 독사탕 사먹었던 이 생각났습니다. 별것 아닌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죄’라고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눈물 흘리며 회개했습니다. 또 선배가 시켜서 장롱 안에 있던 아버지 담배를 몇 개 꺼내다 준 것도 생각났습니다. 여름철에 부모님 심부름으로 막걸리를 주전자에 사가지고 가다가 몇 모금 홀짝 거리며 마셨던 것도 생각났습니다. 이런 저런 잘못들이 생각나는데 그게 나 자신에게 얼마나 더러운 죄로 달라붙어 있는지 회개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계속 회개했습니다. 아니 저절로 회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약 두 시간 정도 흘러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니까 머릿속에서 다시는 잘못한 것들이 떠오르지 않게 되었고, 대신 빈 마음에 평화가 물밀듯 찾아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밖으로 나가서 보았던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몇 시간 전에 보았던 똑같은 장소 똑같은 환경이었는데 회개하고 나서 보는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기도원에서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이는지 모릅니다. 그때 깨달았던 말씀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보시니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날 이후 하나님은 지금까지 저의 생활 속에서 언제나 함께 하시며 제 삶을 인도해 가시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으로 존재하시면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환경을 다스리시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그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사람이 죄를 짓고 악을 행하는 삶을 살면 반드시 하나님은 심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면서 살면 역시 하나님은 반드시 그에 따른 보상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이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이라고 하는 나라에 3년 6개월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3년 6개월 동안이나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았으니 그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말할 수없는 흉년과 가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성경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상 16: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이전의 이스라엘 모든 왕들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게 하시더라’ 왕상 17:13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있었고 17:18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고 하였습니다. 그 나라에 3년 6개월 동안이나 비가 내리지 않아 고통 속에 빠져 있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반드시 그에 따른 고통이 있습니다. 그 죄에 따른 고통은 본인이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생활가운데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고통스러운 것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까? 직장의 문제입니까? 사업의 문제입니까? 자녀들의 문제입니까? 가정의 문제입니까? 물질의 문제입니까? 건강의 문제입니까? 인간관계의 문제입니까? 심리적인 문제입니까? 부부의 문제입니까? 종교적인 문제입니까? 여러분이 당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이 문제입니까?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기 때문입니까? 세계 경제가 어려운 때이니 할 수 없는 것입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정직하기 때문인가요? 나는 잘못한 것이 없는데 저 사람 때문인가요? 나는 의롭고 정직한데 저 사람들이 부정직하고 불의하기 때문인가요? 여러분 무엇 때문에 지금 가뭄이 든 것처럼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오늘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잘 들으시고 그 해답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요약하자면 이 모든 기근과 고통의 원인은 하나님 앞에서의 죄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성경에서는 어떻게 풀어가고 있습니까? 당시 선지자 엘리야는 이방신을 섬기는 선지자들과 영적인 싸움을 하였습니다. 결론은 엘리야가 보기 좋게 승리하였습니다. 그때 엘리야를 통해 주셨던 말씀을 잘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30절 ‘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엘리야가 돌 열두 개를 취하니’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라는 것입니다.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에 의해서 무너졌던 하나님의 제단을 다시 수축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너진 단을 다시 수축하고 그 위에 송아지를 잡아 제물을 올려놓고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불을 내려서 그 제물을 사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으셨다는 증거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무슨 일이 생겼나요? 45절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할렐루야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들었던 땅에 이제 큰 비가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런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안에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정리합니다.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들었던 원인이 무엇입니까? 죄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다시 큰 비가 내리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 무엇입니까? 예배에 있습니다. 예배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예배 시간은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이시지만 우리는 이 예배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배드리고 싶으면 드리고 드리기 싫으면 안 드리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1년에 52주나 있고, 주일 낮 예배, 밤 예배, 수요예배, 구역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등등 이렇게 많은 예배가 있는데 한번 빠진다고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예배 참석을 소홀히 여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일 예배 한번 빠진다고 문제가 있나요? 없습니다. 여러분 지금 여기에 아무렇지 않게 앉아 계시지 않습니까? 주일 예배 한번 빠져도 아무런 문제없습니다. 예배에 빠졌다고 큰 일이 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 일 없습니다. 여러분 주일 예배에 빠져 보세요. 무슨 일이 있나? 아무런 일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번 빠지고 두 번 빠지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고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 예배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했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가서 검사해 보니 동맥경화라고 합니다. 맥경화증 (動脈硬化症, arteriosclerosis)은 동맥의 탄력이 떨어지고 동맥에 혈전 등이 생기거나 하는 등 기타의 이유로 동맥이 좁아지는 질병입니다. 이것이 뇌혈관에 생기면 뇌졸중, 심장에 생기면 심근 경색증, 협심증이 생기고, 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막힌 동맥이 혈액을 공급하는 신체 각 부위가 죽는 괴사가 발생하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이런 질병이 왜 생길까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나요? 아닙니다. 혈관 속에 노폐물이 서서히 쌓이고 쌓이면 어느 날 갑자기 혈관이 막혀 이런 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기름진 고기 한번 먹었다고 동맥 경화증에 걸리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 번 먹고 두 번 먹고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고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혈관 속에 기름이 쌓여 돌연사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예배에 한번 빠지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삼상 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예배 시간은 하나님을 존중히 여겨 드리는 시간입니다. 모든 예배 시간을 존중히 여겨보세요. 그게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예배 시간을 소홀히 여겨 보세요. 그게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얼마나 준비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하는지 그것 보시고 있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그가 얼마나 엉터리 같은 마음으로 나와서 예배드린다고 폼 잡고 앉아 있는지 하나님께서 그것 보시지 않겠습니까? 한번 그렇게 했다고 하나님이 야단치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마음 자세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왕 나와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시간, 정성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할 수 있으면 정성스럽게 예배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 순서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그게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요4:23에 보면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나요? 무엇하실려구요? 우리의 삶에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요 4장에 보면 사마리아 동네에 사는 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다가 헤어졌고 여섯 번째 남자와 살고 있는 여인입니다. 그런데 그 남자도 자기 남편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여인은 인생의 참된 기쁨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남자를 만나면 기쁨이 있을까? 저 남자와 함께 살면 기쁨이 있을까? 그러면서 여섯 번째 남자와 함께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알고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그와 상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쓸쓸하고 고독한 여인입니다. 이 모습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잘 먹고 삽니다. 나름대로 풍요로움을 누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쾌락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런데도 진정한 기쁨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가 무엇입니까?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었고, 나름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있지만 진정한 기쁨과 평안과 감사가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고통스러운 문제가 우리 생활 속에 덮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은 이 여인을 찾아 오셔서 고통스럽고 괴로운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또 다른 해결책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그 예배를 통하여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것과 같은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지금까지 억눌려 있었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그리고 아 그렇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 자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은 곧바로 동네로 뛰어 들어가서 ‘내가 메시아를 만났으니 와보라’ 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서는 이스라엘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과 흉년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단이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예배가 무너졌다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졌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의 예배의 단을 한번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예배의 단은 튼튼합니까? 아니면 주일 낮 예배의 단도 가끔 무너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밤 예배의 단은 어떻습니까? 아예 그 단은 쌓아 놓지도 않는 것은 아닙니까? 수요예배, 구역예배, 혹은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 또는 가정예배 등등 하나님 앞에 쌓아 놓아야 할 예배의 단이 잘 쌓여져 있나요? 아니면 허물어져 있나요? 아니면 돌단 하나 놓여 있는 것은 아닌가요? 오늘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라’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라’ 엘리야는 무너진 단을 다시 수축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송아지를 잡아 제물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위에 12통의 물을 부었습니다. 당시에 12통의 물을 부었다는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가뭄의 때입니다.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물이 없는 때입니다. 그것도 산꼭대기에서 어디에서 물을 찾겠습니까? 12통은커녕 마실 물도 찾기가 쉽지 않은 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도 없는 어떤 사람들이 엘리야의 말을 듣고 물을 구해 옵니다. 산꼭대기에서 어디로 내려가서, 어디에 가서 물을 구해 왔는지 모릅니다. 성경은 그것까지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쨌거나 12통의 물을 구해 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물을 제단위에 몽땅 부어버렸습니다. 여러분 이 물이 얼마나 아까운 물입니까? 마시기에도 아까운 물입니다. 그 물을 떠오기에 얼마나 많은 수고와 땀과 고생이 있었을까요? 그런데 엘리야는 그 물을 가지고 몽땅 제단위에 쏟아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미쳤다고 했을 것입니다. 엘리야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작두펌프 - 없어도 부어라> 여러분 이것이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예배는 시간이 남아돌기 때문에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헌신은 쓰고 남아돌기 때문에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을 드리는 것이 예배이고 헌신입니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몸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예배로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우리에게는 조금 개념이 다르지만 미국에 사는 교포들은 ‘시간이 돈이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삽니다. 아르바이크하면 시간당 돈을 계산해서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시간이 중요합니다. 그 중요한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또 중요한 것이 돈 아닙니까? 돈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하루 종일 일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돈 때문에 살고 돈 때문에 죽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에 돈이 없으면 살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것이 돈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피땀 흘려 벌어 모은 돈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돈을 드려? 내가 쓸 돈도 모자라는데 십일조를 드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정신이 없지, 그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는데 그걸 드려? 라고 합니다. 지금 엘리야가 그 가뭄에 물을 12통이나 쏟아버리고 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에게 질문을 드릴까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가뭄이 들고 흉년이 들고 마실 물이 없는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물입니다. 빗물입니다. 축복의 원리가 무엇입니까? 나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 바로 그것의 씨앗을 심는 것입니다. 지금 콩이 필요합니까? 그러면 콩을 심어야지요. 지금 나에게 쌀이 필요합니까? 그러면 볍씨를 심어야지요. 지금 나에게 호박이 필요합니까? 그러면 호박씨를 심어야지.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하십니까? 왜 하나님은 나에게 물질의 복을 주시지 않습니까? 하고 기도하지 않습니까? 왜 하나님은 나에게 건강의 복을 주시지 않습니까? 하고 기도하지 않습니까? 왜 하나님은 나에게 자녀의 복을 주시지 않습니까? 하고 기도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물질을 심으셨습니까? 건강을 심으셨습니까? 자녀를 심으셨습니까? 심은 대로 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축복의 원리입니다. 이건 자연의 법칙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합니다.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골에서 자라면서 보니까 심지 않고 거두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삭을 줍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기 땅이 없습니다. 봄철에 농사를 지을 때 씨앗을 뿌린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을철에 수확할 때 거둘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자 집에서 농사를 짓고 수확을 하고 난 다음에 남의 논에 돌아다니면서 이삭을 줍고 있는 것입니다. 이삭을 주워서 먹고 사는 것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단언하건데 이삭을 주워가지고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보니까 이삭 주워 가지고 부자 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어딘가에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합니까? 그 씨앗을 심으세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까? 하나님 앞에 시간의 씨앗을 많이 심으세요. 예배드리는 시간, 기도하는 시간, 봉사하는 시간, 헌신하는 시간 등등 하나님을 위하여 시간을 많이 심으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시간 중에 쓸데없이 나가는 시간을 막아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건강이 필요합니까? 건강의 씨앗을 심으세요. 그 건강을 가지고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세요. 그 건강을 가지고 교회에 와서 열심히 봉사하세요. 그 건강을 가지고 이웃을 위해 부지런히 섬기시고 봉사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건강의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에 지금 물질이 많이 필요합니까? 물질의 씨앗을 심으세요. 십일조 헌금은 정확하게 하세요. 그건 하나님께서 축복의 씨앗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배고프다고 종자를 먹지 마세요. 종자는 다음세대를 위하여 먹지 말고 남겨 두었다가 씨를 심어야 할 것입니다. 십일조는 물질 축복의 종자입니다. 물질을 많이 심으십시오. 나는 없는데요? 그러니까 심으세요.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의 모든 헌신과 충성을 보고 계시다는 것을 믿는다면 없다고 핑계대지 마시고 씨앗을 찾아 심으세요. 그래야 싹이 나고 열매가 열리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제가 이런 설교하면 돈 얘기한다고 오해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돈 얘기하고 있나요? 여러분이 축복을 받으시도록 성경적인 원리를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해서 축복을 받으면 여러분이 복을 받는 것이지요. 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복을 받는 것을 설명해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살아보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나, 안주시나, 한번 해 보세요. 해 보지도 않고 비판하지 마세요. 어리석은 일입니다. 먹어 보지도 않고 음식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비판하지 마세요. 미련한 사람입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들처럼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하지는 마세요. 그것은 이삭을 줍는 것이든지 아니면 남의 것을 훔치는 일 밖에는 없습니다. 그것은 축복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을 보십시오, 그 나라에, 그리고 그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무엇이 중요하였습니까? 물입니다. 엘리야는 그것을 알았습니다. 이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은 무너진 단을 수축하고, 제물을 올려놓고 가장 중요한 것을 헌신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그 예배를 받아 주셨습니다. 엘리야가 하나님 아버지 여기에 불을 내려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을 때 불이 내려와 그 제물과 제단과 도랑의 모든 물을 태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모든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 주일낮 예배, 밤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구역예배, 저녁기도회 내가 참석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시간을 하나님께 심으십시오. 하나님께 심는 것은 하나도 썩어 없어지지 않습니다. 보십시오. 엘리야가 그렇게 물을 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무슨 일이 생겼나요? 45절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할렐루야.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큰 고통 속에 있었는데 예배가 회복되니까 그 고통이 해결되고 있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예배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모든 축복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예배의 단이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예배가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예배가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거기에서부터 하나님의 은혜가 다시 시작됩니다. 믿습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 ⓒ 소리(http://www.cry.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