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의 관계, 교제에서
제일 난감한 경우는
상대방의 반응이 없을 때이다.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아무런 표정이 없다.
뭔가 말을 했는데도 시큰둥한 표정이다.
그럴 때 참으로 난감하다.
 
일을 하는 경우에도 그러하다.
뭔가를 준비하고 추진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반응이 없다.
이거 하자 저거 하자 하며 일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들 시큰둥하다.
얼마나 난감한지 모른다.
 
예수님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다.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 11:17)
마지막 때에는 사람들이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무정함이 보편화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왕중가족 여러분,
우리는 십여년 만에 온 교우 수양회를 준비합니다.
7월 26일-28일까지 가평에서 온 가족 수양회를 합니다.
물 좋고, 공기 좋고, 바람 좋고, 성도들 좋은
왕중가족 수양회를 준비합니다.
함께 합시다.
 
예수님이 아파하신 무관심보다는
온 가족이 다 함께 하는
왕중가족 사랑의 대 잔치를 벌여봅시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