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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구세군 '나눔의 종소리' 백년을 울렸다 | ||||||||||||||||
| 국내 선교 백주년 감사예배 드려...평화사랑행진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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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선냄비로 상징되는 구세군이 올해로 선교 백주년을 맞았습니다. 1908년 10월 1일 첫 선교 활동이 시작된지 백년이 된 것입니다. 한국구세군은 5일 백주년 기념 감사 예배를 통해 지나온 백년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2백년을 향한 희망과 도약의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고석표기자의 보도]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사회복지와 이웃사랑 실천의 정신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펼쳐 온 한국 구세군이 선교 백주년을 맞았습니다. 선교 백주년 감사예배는 구세군 각 지방별 기수단과 한국구세군 백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가한 해외의 10개 나라 구세군 대표단 입장과 함께 구세군 특유의 군악대 연주로 시작됐습니다. 한국 구세군 전광표 사령관은 “일본의 압제와 남북전쟁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 한국 구세군은 구원의 열정으로 거친 파도의 역사를 이겨왔다"면서하나님께 감사를 표했습니다. < 전광표 사령관 / 구세군대한본영 > 전 세계 117개 나라 구세군을 대표하는 쇼어 클립튼 구세군 세계 대장은 “역동적인 한국 구세군의 활동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면서 “어려웠던 백년의 세월을 한국구세군이 거룩한 용기를 갖고 잘 이겨내 왔다”고 격려했습니다. < 쇼어 클립튼 대장 / 구세군 국제본영 > “그리스도의 몸된 이 부분(한국구세군)이 강하고 건장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한국구세군은 또 2세기를 향한 비전으로 몽골 선교사 파송식을 갖고 동북아 선교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화합과 감사, 희망,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4부 순서로 나뉘어 3시간 가량 활기차게 진행됐고구세군의 과거,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공연 또한 품위있고 절제된 표현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선교 백주년을 감사하고 축하하기 위한 예배장소도 전국의 구세군 교인들로 가득 차 구세군의 저력과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또 예배에 참석했던 구세군의 온 가족이 서울시청을 출발해 청계천까지 평화사랑 행진을 펼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사역하는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 구세군은 선교 백주년을 기념해 앞으로아시아 여성 이주민들을 위한 선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 유성자 부장 / 한국구세군 여성사업 총재 > 복음의 나팔들고 구령사업에 정진해 온 한국구세군. 이제 백년을 뒤로 하고 2백년을 향한 희망과 도약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spko@c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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