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어느 날 어릿광대로 생계를 벌고 있던 사람이 저녁 일이 끝난 다음에 마음이 쓸쓸했습니다 피에로 분장을 하고 지내니까 쓸쓸했겠지요 그리고 에배당 안을 들여다보니까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는 게 차마 분장을 하고 예배당에게 부끄럽기도 하고 다 떠나는 모습을 보고 교회에 갔어요

하나님께 바칠 것이 없어 무엇인가 드릴 것이 없어요 무엇인가를 드리고 싶어요 이 어릿광대가 쓰고 있는 소품들을 가지고 공구와 칼을 가지고 점브링도 하고 물구나무서기도 하고 어떤 사람이 보니까 광대가 와 가지고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이야 십자가 앞에서 당신 무엇하고 있는 것이냐고 그러거든요

이것이 헬만 헷세의 소설 가운데 등장한하는 것 같아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여러분 어떼에 이 어릿광대의 십자가 앞에서 한 그 일이 하나님을 모독한 것이어요

이게 이렇게 우리가 객관적으로 이야기 하면 금방 그 행동이 저릿하게 마음에 와 닿는데 실지로 우리 교회에 누가 와 가지고 점부링을 하고 물구나무서기도 하고 이러면 이상한 사람 아니냐 경건한 교회에서 무엇하는 것이냐고 그리하겠지요

진정한 예배가 무엇일까 늘 고민이어요 하나님 앞에 내가 어떤 마음으로 가야할까? 그래서 요즈음은 덜하기도 합니다하면 예배를 드릴 때 가장 좋은 옷 입고 정결한 모습으로 가야한다고 가르치기도 하였지요 나쁘지는 않아요

미가서 6장 6절에서부터 8절까지 이야기는 매우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갈 때 어떤 마음으로 가야할지를 정말 짧지만 정확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비판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에 그 언약이 맺어 졌는데 그 언약이 갖고 있는 성격은 언약이라고 하는 것이 제의적 성격도 있겠고 예배에 관련된 것도 있겠고 그것이 도덕적 삶의 문제 이 도덕이라고 하는 것은 타자와의 관계에서 어떤 결단을 하느냐가 도덕에 관련된 것이어요 타자 없는 나만의 도덕이라는 것은 없어요

항상 타자와 더불어 발생하는 것이 도덕이라 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면 예배를 어떤 방식으로 드릴 것인가 제의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여기에 있지 않고 여기에 있습니다

사실 이것을 잘해야 하는 까닭도 이것을 걸쳐야 예배 방식의 궁극적 목적은 이것을 불리해 이것은 엉터리로 하면서 만족할 것이라는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는 자기 욕심 다 차리고 살고 남 해고지 하고 그러고 사는데 주일날 교회에 잘 가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이러면 내가 괜찮은 신자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그게 정말 좋은 신앙생활이냐 이것입니다

최승호라는 시인은 약간 비평적 맥락에서 이야기하는데 자동 세탁기라고는 시를 썼지요 세상에 사는 동안 죄를 많이 지어서 더러운 옷을 교회가 자동 세탁기처럼 빨아 주는 것이어요 교회만 가면 깨끗이 빨아지는 것 처럼 생각하는 것이지요 비웃는 것이지요

사실은 이것도 잘 해야 되지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독일말로 고테스디언스 Gottesdienst 라고 하는 예배가 하나님의 봉사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 우리가 서비스를 바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서비스를 받는 시간이기도 해요

예배라고 하는 것은 예배를 통해서 나 자신의 핵심을 예배의 다른 본질은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은 하나님의 선물을 받아 드린다는 것이 예배이어요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지요

그것을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어요 그 다음에 예배를 드린 사람이 일상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서 어떤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가 중요하지요 우리가 주님 기도 드립니다 기도도 드립니다 기도 끝나고 나서 아멘하지 않아요 아멘 아멘 이전과 이후과 달라져야 되어요 내가 진정으로 기도했다고 한다면 그런데 아멘 이전과 이후가 똑 같아 여전히 나쁜 짓하고 여전히 도둑질 하고 이렇게 산다면 우리의 기도라고 하는 게 하나님 속이고 자기를 속이는 것에 지나지 않을 수 있어요

오늘 미가서가 바로 그런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치성을 바치면 하나님이 잘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하나님은 안 그렇다는 것이어요 이게 미가서가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6절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년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그리고 묻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이어요 내가 번제물로 일년된 송아지를 바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일년된 송아지 이것을 바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7절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 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천천의 소양이나 만만의 강물 갖다 바치면 기뻐하실까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호의를 얻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될수 있게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의 호의를 얻기 위한 실천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위로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중요한 게 이런 것이어요 제가 어느 존경하는 목사님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목사님도 행정적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노회장도 있고 감리사님도 있거든요 그러면 그 하고 싶은 분들이 있어요 이번에 나를 좀 지지해 주세요 그러면 하나님 일 잘 할게요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요

내가 말한 그 목사님에게 어느 분이 와 가지고 내 편이 좀 되어 주세요 그렇게 부탁을 했어요 목사님이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목사님이 하나님 편이 분명하다면 그 편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 말은 강렬한 말이어요 내가 보기에 당신은 알 그런 것 같아 아주 강렬한 말인 것이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하나님을 내 편으로 삼기 위한 것이 아니어요 내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어요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것은 금방 이야기한대로 하나님의 호의를 얻기 위한 행동 이것이 아니어요 진자 경배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 진자 예배인 것 같아요

어떤 것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일까요? 이것이 갑자기 어려워요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그러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야 하지 않아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설교 말씀을 선포하지 않아요 하나님의 종으로 구별된 사람들로 부터 선포된 말씀 설교이지요

고전 1장 21절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방식은 기록된 말씀을 잘 보는 대 있어요 선포된 말씀을 잘 들어야 해요 그리고 육화된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어요

하나님에게는 자식이 많아 자식 가운데는 점점 힘이 부족하고 못 나 보이는 자식도 있고 힘도 세고 잘난 여석도 있고 여럿이 있지 않아요 하나님이 누구를 제일 사랑하실까요? 인간적 생각으로 보면 이렇게 잘 나가는 아이는 두어도 괜찮아 여기 기 못 펴고 사는 자식들 보면 하나님 마음 아프지 않아요 이들이 기를 펴고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어요 이것이 성경에서 토라의 핵심이어요

고통 받고 가난하고 누군가에게 짓 눌려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왜 여기는 그냥 놔두어도 잘 사니까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게 부모님의 마음이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잘 알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게 진자 예배야

철든다고 하는 것이 무엇이어요 부모님에게 먹을 것 해 드리고 옷 사는 게 철 드는 게 아니라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드리는 게 진자 예배단 말이어요 그런데 그 마음을 알아 차리기 위해 우리들이 정말 애 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 앞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빈손들고 나오지 말라고 해요 이 말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출 23장 15절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하나님이 무엇인가 결핍된 것이 있어요 우리가 채워주지 하나님은 부족한 것처럼 하면 안 된다 그 말이어요 하나님이 무엇이 필요한 분이 아니셔요

사도행전 17장 25절에 보면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하나님은 주시는 분이셔요 하나님은 존재 그 자체여요 그러니까 내가 이 세상에 있다고 하는 것은 존재 그 자체이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이 있는 것이어요 하나님은 주시는 분이시지 그래도 출애굽기에서 빈손으로 나아가지 말라 예배 드리는 마음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간다고 해서 여러분 예배에 늦는 분들이 있지요 습관적으로 진자 제대로 예배를 드리는 분이어요 예배 드리러 가는 데 한 분 때문에 늦게 가면 예배드리는 가는 내내 안 좋아요 제 마음에 일찍 가서 기도하면서 말씀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하는 데 이 부분이 안 되면 속 상해요 아직도 그런 분이 계셔요

그래서 보면 하나님 앞에 예배드린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 드리는 하나님은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드리는 주시는 분으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고마움이지요

8절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세 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어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이들이 꼭 가지고 가야 할 세 가지 첫째는 정의를 행하며 그 다음에 인자를 사랑하며 그 다음에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 동행하는 것

그러니까 치우치지 않는 것이야 공정한 것이야 이것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여요 우리가

하나님과 언약에 충실한 사람의 특색은 긍휼한 사람이어요 성경에서 긍휼을 컨펫션 compassion이라고 하는 데 함깨 아파하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근원적인 것이 무엇이냐 누군가의 아름에 공감할 때 사람은 하나 됩니다 기쁨은 사람을 나누놓기도 해요 내 기쁨이 네 기쁨이 아닐 수 있습니다

슬픔이라는 게 묘하게도 하나로 묶어요 슬픔이야 말로 인간의 가장 깊은 지층 같기도 해요 슬픔의 자리에 가면 부등켜안을 수 있어요

윤동주도 팔복이라는 시에서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러니까 슬픔을 당한 자체가 복이다는 것이 아니고 나의 슬픔 때문에 다른 사람의 슬픔이 이해되고 이해되고 이해되고 하니까 슬픔의 강물 속에 뛰어 들었더니 너와 내가 없어요

그래서 윤동주는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 시의 제목을 팔복이라고 했지요 그게 진자 복이라는 것이어요 인자라고 하는 것은 함께 아파하는 것이어요 네 아픔이 내 아픔이 되고 인자는 이것이 너무 무너졌지요 인자는 슬픔이기 때문에 슬픔과 사랑이 있기에 부등켜 안는 것이어요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어요

그 다음에 하나님과 겸손히 동행하는 것이어요 중불나가 앞서 가지 않는 것이어요 생각해 보면 이런 것 경험할 때가 있는데요 누구 차를 타고 이렇게 가면 우리나라에 운전하는 분들이 평화롭게 운전만 해도 우리가 조금 더 좋은 세상이 되겠다 생각이 드는데 운전하면 성격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빵빵거리고 웃지못할 농담도 많이 있지 않아요 끼어들고 하면 화가 나 가지고 욕해 주려고 문을 열고 보니까 자기 교인이라는 등 그런데 제가 누구 차를 얻어 타 보면서 명백히 저 차가 잘못해서 화가 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하는 분이 아무 말도 안 하고 운전을 합니다

나는 알아 이 분이 성격이 보통 분이 아니다는 것을 왜 화를 안 내냐 하면 그 차에 내가 있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인지 알지요 누가 동행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태도가 달라져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어요 늘 하나님이 함께 동행한다고 하면 어떻게 함부로 살 수 있어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경배라고 하는 것은 내가 이 세상에서 나 좋을 대로가 아니라 정말 공의로운 삶을 실천하는 것 누군가의 슬픔을 함께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는 것 늘 하나님을 모신체 조심 조심 살아가는 것

실천이라는 단어를 보면 발 자 창 자거든요 창날 위를 밟는 것 처럼 조심 조심 하는 것이어요 봉사를 실천한다고 할 때도 우리가 실천하고 있거든 사진 찍고 그런 것 안 받아 도움을 주는 것은 행복한 일이어요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굴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를 해야 되어요

이리와 사진 찍어 자기를 돋보이기 위하년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된다 실천한다 할 때 창날 위를 밟는 것 처럼 얼마나 조심스럽게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어요

그런데 이것은 주전 8세기의 예언자인 미가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이 사람이 미가의 후배이기도 한데 중국에 노자라고 하는 분이 있는데 똑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하니 요 면 이요

일 왈 첫째는 무엇이냐 자 인자함이어요 그러니까 인자하기 때문에 자애롭기 때문에 용감할 수 있어 어떤 이야기냐 하면 아이를 데리고 있는 엄마나 아빠는 아이가 위험에 처하면 엄마 아빠는 용감할 수 있어 사랑은 용기 있게 하는 행위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비겁해

내가 검소하기 때문에 자린고비처럼 사는 것이 아니고 나눌 수 있어요 내 욕망대로 살지 않고 누군가를 위하여 나눌 수 있어 이것이 자기 보화여요

그 셋이 천하를 위해 나를 드러내지 않으니까 오히려 사람들이 이 분이 귀한 분이네 그래서 우두머리가 됩니다 세가지가 통해요 재미 있는 대목입니다

이게 정말로 하나님 앞에 바치는 예배에 핵심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는데 안타갑게도 이스라엘은 그런 진정한 예배를 드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책망이 나타납니다

9절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가 예비되었나니 그것을 정하신 이가 누구인지 들을지어다.

우리가 잠언에서도 많이 보았던 내용입니다 진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야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이 내가 삶의 최종 심금이 아니어요 하나님이 최종적인 판단자이다는 것이어요 이것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지요

진자 너희는 매가 예비 되었나니 그것을 정한 이가 누구인지 들을 지니라 새번역은 너희는 매를 순히 받고 그것을 정한 나에게 순종하여라

하나님을 경외할 줄 모르는 백성이니까 매를 맞아야 해 매를 맞고 순종하는 것을 배우라 하나님이 왜 이리 화가 나셨나

어떤 이야기입니까? 악한자의 집에서 모은 재물이다는 것이어요 가짜 대를 써서 자기 재물을 불렸다는 것이어요 내가 어찌 용서할 수 있겠느냐 틀리는 저울과 추로 속인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느냐

폭력을 일삼아 힘 있는 사람들이 그리고 거짓말을 다반사로 하는 것이어요 신뢰 사회가 무너졌어 거짓된 혀가 세상을 떠돌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사회의 토대는 무엇이냐 하면 한 사회가 든든히 서기 위해서는 신뢰인데 신뢰의 토대가 무너졌는데 무엇을 통해서 거짓말과 폭력 이게 일상화 되면 신뢰의 토대가 무너져 누가 무슨 말을 안 믿어 말로 혼자 폐하는 순간 아무도 안 믿어요

그 사람의 말은 무슨 의도가 있을 것이야 거짓말일 것이야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믿을 수 없어 나홀로 살아야 돼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공동체의 따스함이 사라져

그러면 어떻게 합니가? 살아 남기 위해 살벌한 경쟁속에 뛰어듭니다 속임수를 써서라도 자기를 확장하기 애 쓰게 됩니다 그 삶 속에 사라지는 것이 무엇이지요 공정인 책임이나 타자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사라집니다 우리 사회가 이런 말 들어 봤나요

젠트리피케이션 gentrifiction 원래의 뜻은 좋은 뜻입니다 젠틀멘 신사 젠트리라고 하는 것이 신사 계급을 뜻해요 그래서 영국 사회에서 분석을 했는데 빈민가 같은 데 돈있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이 사람들이 그 지역을 잘 만들고 싶어 가지고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오면서 빈민가 같은 곳이 새롭게 정비가되는 것이어요

그곳에 살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은 외곽으로 밀려나지요 그 도심이 괜찮은 곳으로 바뀌는 것을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어떤 것이냐 하면 영세 상인들이 카페도 하고 무엇도 하고 해서 상권이 형성이 되었어요 제법 장사가 잘 되어요 그래서 건물주들이 나가라는 것이어요

왜냐 하면 장사가 잘 되니까 내 아들이나 딸들이 장사하려교 이렇게 해서 상권이 형성이 되어서 사람들을 쫓아내는 현상을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하는데 이게 무엇이냐 하면 각자 도생의 사회가 도래한 것이야 내가 넘어져도 누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살벌해 지고 그래서 점점 타자의 배려의 마음이 없어지고 있는 데 하나님이 그것을 보고 계신다는 것이어요

14절 네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항상 속이 빌 것이며 네가 감추어도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네가 칼에 붙일 것이며.

15절 네가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감람 열매를 밟아도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아도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한 마디로 이야기 하면 애는 썼는데 하나도 누리지 못해 그러니까 이것들을 각자 도생의 사회이니까 확보하여 행복하려고 했는데 확보한 것이 하나도 누리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하신 말씀입니다

허기증 보존할 수 없고 씨 뿌려도 추수하지 못하고 기름과 술을 즐길 수 없는 것이어요 아까 이야기한대로 그런 삶의 방식을 택한 사람은 이 저주의 굴레속에 들어간 것이어요 그래서 쌓아두었지만 누리지 못하는 삶 얼마나 비극적입니까?

시편 49편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들의 속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도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두도다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하며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내 생을 든든하게 장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쌓아 두었는데 그게 내 생에 완전 보장이 안 돼 멸망하는 짐승처럼 될 수 밖에 없어 이게 그리스 신화에 탄탈로스라는 리디와 왕이 등장합니다 제우스의 초대로 신들의 잔치에 참여했다가 욕심이 생겼어

그래서 신들이 먹는 음식인 암브로사아와 넥타를 훔칩니다 그리고 신들을 조롱하기 위해서 신들이 나중에 알게 됩니다 저주를 해요 어떤 저주냐 하면 물속에 이 사람을 잠가 두어요 파파로스가 물 속에 빠져요 물이 너무나 많은 데 물을 마실려고 고개 숙이면 내려가 과일 나무가 이렇게 있거든요 과일 나무가 늘어졌어 너무 배 고파서 먹을 려고 하면 올라가

눈앞에 있는 것 먹을 수 없어 이것이 탈탈로스라고 하는 신화의 이야기인데요 영원한 굶주림과 영원한 목마름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어요 미가가 이야기 한 것이 그런 것이어요 저울을 속이고 에바 속이고 남들 것 폭력으로 빼앗고 어떻게 하든지 자기를 위해 축척해 두려고 자기를 행복하게 해 주려고 생각했던 하나도 누리지 못하는 그런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엄중한 예고입니다

16절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예법을 지키고 그의 주민을 사람의 조소거리로 만들리라 내가 너희를 황폐하게 하며 그의 주민을 사람의 조소거리로 만들리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

여기에서 너희라고 하는 사람들은 힘있는 사람들이어요 누군가의 것을 빼앗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들이 오므리와 아합의 예법 율례를 지킨다고 이야기 합니다 오므리와 그 아들 아합 그는 악행을 한 왕으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왕상 16장 25 실지로 오므리 왕조 때 아합 왕조 때 북왕국 이스라엘은 부강하게 됩니다 부자가 됩니다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바알을 숭배하기 위해서 그 다음에 학정을 베풉니다 백성들에게 사랑을 하지 않아요 세속적으로 보면 성공한 왕처럼 보입니다

정치적 불안감을 수습하기도 했습니다 두로와 무역을 통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모압을 정복함으로 경제적으로 윤택한 나라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방의 정의를 도입하고 언약의 위배된 일을 함으로 하나님 눈 밖에 납니다 나라를 부강하게 한 것처럼 보였어요 도덕적 토대를 허물어 버린 것이어요

하나님의 언약이라는 것은 한 사회를 떠 받히고 있는 토대인데 그 언약 불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언약을 뒤 흔든 것입니다 그것을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집의 예법을 지키고 그들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내가 너희를 황폐하게 만들 것이다 조소거리로 만들 것이다 합니다

여러분 우리 어떤 삶을 지향해야 할지가 미가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샇아 두는 그 삶이 아니라 어렵더라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삶 그 때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제가 가끔 우리 교인들 기도할 때 이렇게 기도를 드릴 때가 있어요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하고 누릴 줄 아는 은혜를 내게 주소서 많아서 행복한 게 아니라 내게 주어진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함으로 누릴 수 있는 그 삶이 행복한 것이 아닐까요 내가 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은 존재이신 하나님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는 작은 것이라도 누리며 살 줄 아는 사람 우리는 타자들을 여백을 마련하게 될 것이고 이야기한대로 정의와 인자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 삶을 통해서 진자 예배를 드리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