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1-11)
 
1.
언제부터 인지 한국교회에서 ‘복’을 이야기하거나 설교를 하면 대뜸 ‘기복신앙’을 떠올립니다. 그러면서 좀 차원이 낮은 신앙인으로 여깁니다. 정말 그런가요? 정말이지 복 받지 않고도 잘 살 자신이 있는가요?
 
신명기 28장에 보면 하나님께선 이 정도로 복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네가 ...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 28:1-6)
 
하나님께서 이 정도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데, 점잖은 체면에... 하면서 외면하시겠습니까? 바라건대 이 복들이 여러분의 것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말 정말 바라건대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이러한 축복에서 벗어난 곳이 단 한 곳도 없기를 축원합니다.
 
2.
그런데 이런 복을 자기 것으로 얻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성경이 일러줍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최대의 선지자 엘리야와 그의 제자 엘리사의 이야기입니다. 아, 근데 여러분은 엘리야와 엘리사, 이 두 사람의 이름을 잘 구분하고 있는가요? 솔직히 나는 한동안 이 두 사람의 이름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누가 스승이고 누가 제자인지 헷갈렸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시더라구요. 상대방을 향해 “야!”하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스승 엘리야이고, 상대방을 향해 “사부님!”하고 답하는 사람이 제자 엘리사입니다. 그럴듯하죠?
 
제자 엘리사는 하나님이 자신의 스승인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신다는 사실을 감지했습니다. 그 소문이 이미 선지자들 세계에서 쫘악 퍼졌습니다. 이를 듣고 엘리사는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스승이 가시기 전에 그 스승의 능력을 자기가 이어 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스승 엘리야는 자기 속도 모르고 길갈, 벧엘, 여리고 등으로 자리를 옮겨 다니며 계속해서 엘리사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합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취하여 올리는 그 거룩한 역사를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 듯합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그 때마다 한결같이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리고는 기어코 요단 동편까지 따라가 결국 ‘네 소망이 무엇이냐’ 묻는 스승 엘리야에게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9) 전에 사용하던 개역 성경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목사님들은 이 대목을 매우 좋아하여 기도할 때마다, 설교할 때마다 즐겨 인용합니다. ‘갑절의 영감을 주옵소서!’ 어느 할머니가 전도를 받아 교회를 몇 주 나오더니 안 나오십니다. 이유를 물으니 교회만 가면 목사님이 자꾸 영감을 더 주라고 기도하시는데, 집에 있는 영감으로도 벅차답니다.
 
이 영감이 아닙니다. 영적 능력, 영적 권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기도를 합니다. 복에 대한 소망을 갖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기도 응답을 받고, 문제 해결도 받는데 어떤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아무 것도 이룸을 받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본문을 보면 엘리야에게 엘리사라는 제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많은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승 엘리야의 능력을 받지 못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열정의 차이입니다. ‘저런 능력을 우리가 무슨 수로 받아?’ 그들은 스스로 능력 받을 그릇이 아님을 자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그렇습니다. 스스로 복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스스로 능력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자신은 경험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미리 스스로 자기 자신을 포기해 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을 비하해 버립니다. 그리곤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스스로 열등감에 사로잡혀 힘들어 합니다. 나는 복을 받을 수도 없고 은혜를 받을 수도 없고, 나는 행복할 수도 없고, 나는 건강할 수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이야기들, 간증을 통해 들려오는 그 놀라운 역사와 기적들은 모두 다른 이들에게나 이루어지는 일이지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죽어서 냄새나는 나사로를 향해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십니다. 죽은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향해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하십니다. 죽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향해서도 “달리다쿰, 소녀야, 일어나라” 하십니다. 선천성 지체장애자를 향해서도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 하십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향해서도 “깨끗함을 받을지어다” 하십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들이 다 말씀에 반응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죽은 이들은 예수님의 권능으로 일어났고, 의식이 있는 이들은 순종하여 일어났고, 손을 폅니다.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납니다. 만약 그들 가운데 ‘난 몸이 아파서 못 일어납니다. 나는 선천성 장애인입니다, 내가 어떻게 일어납니까?’하면 그 사람에게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 당시에 아픈 사람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그런데 고침 받은 사람은 예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의지하여 예수님 말씀에 순종한 사람들뿐입니다. 낫고자 하는 열정, 문제 해결을 받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한 사람들은 다 문제 해결을 받습니다.
 
이렇게 문제 해결이나 복을 받느냐 못 받느냐는 사실 아주 단순한데서 출발합니다. 민수기 21장에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원망을 하매 하나님이 불 뱀을 보내어 사람들을 물게 하십니다. 그리곤 사람들이 뉘우치자 이런 처방을 내리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 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민21:8-9)
 
그런데 이 간단한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놋 뱀을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놋 뱀을 쳐다본다고 고침을 받냐? 멍청하기는 ...”
 
누가 멍청한가요?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그들이 멍청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알면 우리는 그 복을 바라보고 사모하면 됩니다. 미련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물론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은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더 크고 더 넓습니다. 그 중에 복이 속해 있는 것입니다.
 
내가 볼 때 내가 복을 사모하는 내용이 어마어마한 것 같아도 우리 주님이 보실 때는 아주 작은 겁니다. 우리 주님에게는 너무 쉬운 겁니다.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구할 때, 엘리야는 ‘그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엘리야가 볼 때 그것은 분명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오기에 엘리사는 갑절의 능력을 받습니다. 엘리야에게는 어려운 일이었지만 하나님께는 아주 간단한 일이었습니다. 갑절의 능력을 간절히 구하는 엘리사의 소원을 주님은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 주님은 나의 간절한 기도를, 소원을 외면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주위 사람들이 볼 때 그건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서신다면 별 거 아닙니다. 하나님은 복을 사모하는 나의 소원을 외면치 않으십니다. 치료받기 열망하는 나를 모른 채 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그런 주님으로부터 우리의 소원과 복을 이룸 받는 보다 구체적인 방법은 뭘까요? 엘리사에게서 한 수 배웁시다.
 
3.
무엇보다 복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존 C. 맥스웰이 쓴 ‘성공의 즐거움’이란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두 마리의 개구리가 크림 깡통 속에 빠졌습니다. 깡통의 옆면은 반짝반짝하고 가팔랐으며, 크림은 차가왔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지?’
 
첫 번째 개구리가 말했습니다. ‘이게 다 운명이지 뭐. 둘러봐도 도와줄 자가 없어. 잘 가게 내 친구! 잘 있어라 슬픈 세상아!’ 그렇게 그 개구리는 울다가 빠져 죽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개구리는 네 발을 마구 허우적거렸으며, 얼굴에 묻는 크림을 빨아 먹고 눈에 묻은 크림을 닦아내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헤엄을 쳤습니다. 그러자 점점 크림이 버터로 굳어져 그 개구리는 살아나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이야기입니다.
 
엘리사를 보십시오. 그는 절대로 갑절의 능력 받는 일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엘리야의 따라오지 말라는 말을 듣고도 따라갑니다. 요단강을 건너기까지 따라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엘리야를 능가하는 갑절의 능력을 받아냅니다.
 
우리는 복에 대한 열망이 있습니다. 복에 대한 꿈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복을 받을 수 있는 첫째 비결은 그 복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복에 대한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복에 대한 열정을 접지 마십시오.
 
당혹스러운 패배나 실망이 최근에 여러분의 길을 가로 막았는가요? 이러한 실패들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여러분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선교사 스탠리 존스는 ‘삶이 당신을 걷어찰 때, 당신을 차서 앞으로 가게 하라’는 말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지금 좀 어렵다고, 지금 좀 힘들다고 복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않는 그 마음 위에 하나님의 복은 임하게 될 것입니다.
 
4.
그리고 복에 대한 끈질긴 마음을 가지십시오.
 
아인슈타인은 일곱 살 때 겨우 글을 깨우치기 시작한 늦둥이였습니다. 베토벤은 음악 교사로부터 ‘음악에 전혀 소질이 없는 아이’로 평가받았습니다. 발명왕 에디슨의 담임은 그를 ‘교사 생활 12년에 이처럼 멍청한 아이는 처음’이라고 평했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한 때 신문기자로 재직했는데 편집국장은 그를 향해 ‘자네는 아이디어도, 글재주도 없으니 스스로 사표를 쓰라’고 종용했습니다. 영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인물인 윈스턴 처칠은 6학년을 두 번 다닌 학습 지진아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최악의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혁혁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열정’과 ‘끈기’입니다. 주위의 혹평을 오히려 자극제 삼아 매진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습니다. 열정을 가진 사람은 어떤 난관에도 굴복하지 않습니다. 끈기를 가진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엘리사를 보십시오. ‘돌아가라, 여기 있으라’는 말에도 끈질기게 엘리야를 따라갑니다. 그러니 엘리야가 어찌 그를 축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어찌 하나님이 그를 축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누가복음 18장에서 주님은 기도할 때 ‘낙망하지 말고 끈질기게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마치 하나님이 안 주시려는 것을 기도를 통해서 억지로 얻어내는 것이라고 오해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주려고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합니다. 그러기에 그 좋은 것을 받을 때까지 실망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복을 향한 어떤 생각이 있든 끈질기게 사모하십시오. 끈질기게 복을 바라보십시오. 끈질기게 복을 받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복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기에 반드시 엘리사가 갑절의 능력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받아 누릴 수 있을 줄 믿습니다.
 
5.
마지막으로, 복을 받을 때까지 따라가야 합니다. 누구를?
 
스펄젼이라는 유명한 설교자가 있습니다. 그 유명한 스펄전이 자기의 생애에 깊은 회의에 빠진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주일 아침에 시골길을 가다가 어느 작은 교회에 들어가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는 사람이 대여섯 명 밖에 안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목사도 없어서 교인들이 돌아가면서 성경을 읽고 설교를 하는데, 그 날은 구두를 깁기도 하고, 수선을 하는 구두 직공이 순번에 따라 설교를 하는데 설교도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를 바라보십시다. 예수를 바라보십시다.” 이 소리만 반복해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낯선 스펄전을 보고는 큰소리로 이렇게 외치는 거였습니다. “청년, 방황하고 있습니까? 길을 모르십니까? 예수를 바라보십시오.” 그 순간, 스펄전은 ‘아, 나는 길을 잃은 사람이구나! 그래, 예수를 바라보자.’ 라는 생각이 들면서 예수님을 바라보기 시작했답니다. 그 결과 스펄전은 영국의 위대한 설교자로 새로 날 수 있었답니다.
 
누구를 바라보는가요? 내 전공의 문제라고 전공 박사를 바라보는가요? 인생은 인생을 만든 창조주를 바라봐야 합니다. 그 분에게 주목해야 합니다.
 
엘리사는 갑절의 능력을 받을 때까지 엘리야를 따라갑니다. 길갈에서 벧엘로, 여리고로, 강을 건너기까지 따라갑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누가 뭐라 해도 그는 엘리야를 따라갑니다. 그게 자신이 갑절의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길임을 믿었기에.
 
예전에 내가 아는 어느 권사님은 자기 목사님에게 집요하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몸이 약하고 집이 어려워서 틈만 나면 기도해 달라, 안수해 달라, ... 목사님이 귀찮아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권사님의 병이 고쳐지고 살림이 펴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 권사님은 고백합니다. ‘나는 믿음이 없기에 보이는 목사님을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구했습니다.’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그러나 더 지혜로운 방법은 무조건 예수님을 따르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고, 그 분이 주시는 감동대로 따라 사는 것입니다. 도중에 누가 뭐라 해도 믿음과 열정으로 주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생활이 힘들어지고 몸이 약해지고 문제가 자꾸 생기면 어느 순간 우리는 복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뀝니다. 낙심이 오고 실망이 옵니다. 스스로 자신을 비하하여 나는 이렇게 살 팔자인가 보다 하고 팔자타령을 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우리는 복을 받을 사람이고 복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이며 복을 주마하시는 예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복을 받고자 하는 열정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복을 끈질기게 소망하십시오. 반드시 복을 받을 사람인줄 믿고 복 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나갑시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엡1:3) 주신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답니다! 그런데 왜 기대도 안 하는가요?
 
6.
믿음의 사람들에게 최대의 적은 낙심과 절망,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버리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갑시다. 포기하지 않는 이가 진정 복을 받을 주인공입니다.
 
복의 근원 우리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으로 소망을 갖고 간구하는 열정의 성도들에게, 그 가정과 집안과 사업에 마침내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충만한 복으로 채워주시기를 !!!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