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 시사 동성애는 성경적인가? (이 주간의 소리) 2008년 11월 03일 (월) 18:44:11 편집자 webmaster@cry.or.kr 지금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동성애법에 대한 찬반이 뜨겁게 논의되고 있다. 11월 4일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부쳐지는 12개의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중 하나로 캘리포니아 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결정에 반대해 결혼을 남자와 여자만의 결합으로 다시 규정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가주교협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와 이와 함께 부쳐지는 가주 주민발의 헌법개정안 Propostition 8(동성결혼합법화 무효안)에 대한 크리스천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가주협 회장 신승훈 목사는 “동성애 합법화 결혼을 저지하지 못하면 설교를 통해 동성애가 잘못이라는 것을 말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동성애자들의 주례 요구 시 거절하지 못하는 사태 또한 발생할지도 모른다”며 “급기야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교회를 조롱하고 이 때문에 전도의 길이 막히게 될지도 모른다” 말했다. 신 목사는 “네델란드의 경우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법을 통과시킨 후 인권이라는 이름 때문에 근친상간과 미성년자 동침 허용 등을 통과시켜야 했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이는 죄를 죄라고 이야기 하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고 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이 법안을 저지시키지 못하면 다른 주도 속속 동성애를 합법화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미국이 무너지고 미국이 무너지면 세계가 무너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니, 어찌 미국뿐이겠는가? 미국의 결정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들이 동성애를 합법화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동성애는 성경적인가? 성경적이 아니라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 성경에서 처음 동성애를 말한 것은 소돔 고모라의 사건에서이다. 창 19:4-8, "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이 구절에서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는 말(웨네드아 오담)은 직역하면 '우리가 그들을 알도록'이라는 말이다. '안다'(야다)는 히브리어는 때때로 성관계를 의미하였다. 롯이 처녀 딸들을 내어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은 그것을 증거한다. 소돔 사람들은 동성애를 원한 것이었다. 오늘날도 동성애자들은 때때로 '소돔 사람들'(sodomites)이라고 불리운다. 사사 시대에도 소돔 시대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삿 19:22에 나오는 기브아의 죄악이 그것이다. 기브아의 불량배들도 거기 우거하는 노인의 집에 유숙하기 위해 들어온 레위인을 내어놓으라고 하면서 ‘우리가 그를 상관하리라’고 외쳤다. 동성애는 죄이다. 그것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셔서 연합케 하신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넓게는 '간음하지 말라'는 제7계명에 정죄된 음란에 포함된다. 그것은 음란한 변태적 성행위이다. 동성애가 죄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죄악되고 음란했던 소돔 고모라를 유황불로 심판하셨고, 사사 시대에 음란했던 기브아와 베냐민 지파는 그 죄로 인하여 거의 전멸되었었다. 성경은 동성 간, 혹은 심지어 짐승과의 성행위를 가증한 죄악으로 정죄한다. 레 18:22, 23, "너는 여자와 교합함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 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고 했고, 신약에서도 동성애를 중요한 죄로 간주하며 그 죄를 짓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였다. 롬 1:26-27,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고전 6:9, 10에서도 남색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오늘날 동성애를 통해 에이즈 질병이 많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징벌로 받아들여야 한다. 한 보도에 의하면, 동성애 남자들이 에이즈로 죽는 평균 연령은 39세요, 다른 원인으로 죽는 연령이 41세요, 오직 2% 미만이 늙도록 산다. 또한 동성애자들은 25배나 더 자살율이 높고 14배나 더 매독 감염 가능성이 높고, 수천 배 더 에이즈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지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 때처럼 지금 음란이 온 사회를 더럽히고 있다. 최근 PC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데다 네티즌을 유인하는 기술이 날로 발전함으로써 청소년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음란 사이트 접속이 더욱 용이해지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의하면 국내 인터넷 사용인구 약 5백 만 명 중 15%인 75만 명이 음란사이트에 중독되었고 이 가운데 중고등학생이 1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 이러한 붉은 물결이 한국사회의 도덕성을 근본적으로 오염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동성애는 물론이고 엄청난 파고(波高)를 몰고 오는 음란의 물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우리어야 할 때이다. ⓒ 소리(http://www.cry.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