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마태복음 1:17-22)

1.
또 다시 비대면 영상예배로 전환되었습니다. 마스크 때문에 제가 힘들어 보인다고 염려하는 교우들이 많아서 걱정 끼쳐 드리지 않으려고 아예 투명 가림막까지 강단에 세웠는데 이렇게 비대면 영상예배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하려며 두 주간만 비대면으로 전환해 달라는 서울시의 간청이 있기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그리 하기로 당회는 결정하고 두 주간 비대면 영상 예배로 전환했습니다. 비대면 영상예배이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왕중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탄절을 앞 둔 대림절 둘째 주일입니다. 예년 같으면 주일예배, 오후찬양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예배 등등을 통해 성탄에 관한 많은 설교를, 그것도 겹치는 본문의 말씀까지 있을 정도로 성탄 설교를 많이 듣곤 했는데, 올 해는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많은 예배가 없습니다.

거의 주일 예배 한 번 뿐입니다. 그것도 한 사람, 담임목사의 설교뿐입니다. 그러니 성탄절 가까이 가서 성탄 설교를 하면 한 번 밖에 성탄 본문 설교를 못할 것 같기에 이번엔 첫 번 성탄절을 투어(tour)하듯이 오늘부터 주일마다 복음서의 성탄 본문을 순서대로 설교하려고 합니다.

2.
모처럼 맘먹고 성경을 읽어야지 하면 늘 부딪히는 난적(難敵)이 있습니다. 구약 성경을 맘먹고 읽어나가면 잘 나가다가 레위기에서 난적을 만나고 신약성경을 맘먹으면 아예 시작부터, 마태복음 1장에서부터 난적을 만납니다.

그 끝없는 낳고 낳고 낳고 ... 웬 애를 그리 많이 낳았는지 ... 그래서 그랬는지 어떤 이는 그러더라구요. 성경은 애 낳는 책이라고. 성경 열심히 읽으면 다 애를 낳는다고. 낳고 낳고 낳고 낳고 ... 하다 보면 자기도 애를 낳는답니다. 즉 신약성경은 처음부터 생명력이 가득한 책이라고 합니다.

공감이 갑니다. 낳는다는 것은 진취적인 것입니다. 쭉쭉 뻗어나가는 것이며 미래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믿음도 이렇게 쭉쭉 뻗어나가야 합니다. 장래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의 권세는 생명의 권세로 낳고 낳고 낳고 ... 생명이 이어갑니다.

자, 이렇게 낳고로 시작한 마태복음 1장 낳고는 어디서 어디까지 가는가요? 1절에 보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합니다. 즉 아브라함에서 예수님까지의 계보, 족보라고 합니다. 몇 대일까요? 낳고 낳고 낳고 하다가 보니 아브라함에서 예수님의 부모 대까지 41대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42대 손이 예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의 42대 손에서 드디어 이렇게 역사를 이어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드디어 예수님의 나심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합니다.

이건 우연히 이루어진 일이 아니고 훨씬 그 전부터 약속되고 약속되어 42대의 역사가 진행되다가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러기에 갈라디아서는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갈4:4a) 합니다. 그 전부터 쭈욱 진행되어 오던 역사가 때가 되어 이제 구체적으로 현실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걸 누가 시작했는가요? 누가 진행하는가요? 아주 분명한 것이 보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라.” 성령께서 시작하십니다. 성령께서 주체가 되어 이 역사, 그리스도의 나심을 시작하셨습니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사람이 한 것이라면, 사람이 시작한 것이라면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하고 동거하여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해야 하는데, 결혼도 안 했는데, 동거도 안 했는데, 잉태된 것이 나타났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분명 우리네 과학의 세계에서는, 우리네 차원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동거해야 아기가 잉태되는 법인데 이건 도대체 무슨 법이기에 동거도 안 했는데 잉태가 되는가요?

성령이 시작했고, 성령이 그렇게 잉태를 시켰습니다. 태초에 생명을 창조하셨던 그 하나님의 영 성령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나심은 인간의 역사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시작된 것입니다. 믿기지 않지만,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은 다 믿어지는 역사입니다.

유명한 우스갯소리가 있죠? 현재 예능 교회의 전신인 연예인 교회에서 연예인들이 모여 하용조 목사님과 성경공부를 하는데,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처녀 탄생이 주제였습니다. 모두들 믿음으로 ‘아멘’하는데 어떤 이가 계속 종알거립니다. 어떻게 처녀가 임신을 하느냐고 자신은 믿을 수 없다고 종알거립니다. 그러자 구봉서 씨가 그 사람 뒤통수를 탁 치면서 그랬답니다. “임마, 그 여자 남편도 믿었는데 니가 뭐라고 안 믿어?”

그리스도의 나심은 성령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령의 감동이 없는 사람은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하옵게도 우리는 모두 성령 받고 그 감동의 역사 속에 어처구니없어 보이는 동정녀 탄생을 믿게 되었습니다. 성탄의 역사는 말이죠 주의 성령께서 시작하신 일입니다. 그리스도의 나심은 성령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이 성령에 충만하여 누가 뭐라 하여도 성탄절엔 기쁨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3.
그런데 성령께서는 왜 이것을 시작하셨는가요? 성령께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

무슨 소린가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하셨답니다. 죄에서 구원받지 못하면 어떻기에? 요한복음이 이렇게 증언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그러니까 ‘죄에서 구원’한다는 말에 초점을 맞추어 이해하면 자기 백성이든 남의 백성이든 죄를 지은 이들은 다 멸망, 죽습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왜? 생명의 근원, 자기 존재의 근원인 하나님에게서 단절되었기에 그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왜 만드셨는가요?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요일1:3)

하나님께서는 교제, 대화의 대상으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과 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과 대면할 때, 신(神)과 대면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그러기에 도를 닦고, 수도원에 들어가 평생을 살기도 합니다. 깊은 기도하는 이들은 하지 마라, 오지 마라 하는 데도 기도의 장소로 나아갑니다. 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대면하여 기도하는 희열, 기쁨, 행복을 맛보고 경험했기에 그러합니다.

그런데 죄는 이 대화를 단절시킵니다. 이 교제를 끊어버립니다. 그러기에 죄를 지으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기도가 중단됩니다. 예배를 피합니다. 성도의 교제를 거부합니다. 하나님이 점점 멀어져 갑니다. 그리곤 마침내 죽음이 두려워지고 어둠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일을 시작하시곤 그 일의 목적으로 한 아기가 태어날 것인데 그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 합니다.

예수!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 곧 우리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죄책감과 어두움에 묻혀 지내던 우리를 건져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용서와 자유함이 있습니다. 성탄의 축복, 이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구원하시고 복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성탄의 메세지는 구원이며, 구원은 곧 회복을 의미한다. 어떤 상태로의 회복인가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상태! 홀로 외롭게 고집 피우며 살다가 짜증과 불안과 두려움과 분노 속에 죽는 게 아니라 평강과 희락과 화평과 온유와 충성과 절제와 자비와 오래참음과 사랑의 성령 충만한 삶 속에 주님과 함께 하며 즐겁게 살다가 세상을 떠나 저 천국으로 가는 삶입니다.

이게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하며 시작하신 성령께서 원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임마누엘의 경지에 이른 천국 시민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4.
그런데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 이 성령의 역사, 그리스도의 나심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다시 말해 하나님의 그 중요한 역사에서 결코 뺄 수 없는 게 있습니다. 그게 없으면 과연 그 역사가 이루어졌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뭔가요? 신실하고 충성된 순종하는 사람들의 역사입니다.

마리아, 마리아 스스로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누가복음의 기록에 보면 주의 천사가 찾아와 이렇게 말랍니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1:30-31)

그러자 마리아가 말합니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눅1:32) 말도 안 되는 말이란 뜻입니다. 자신은 남자를 모르는데 어떻게 아기를 가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에 천사가 다시 말합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5,37)

그러자 마리아가 뭐라 하는가요?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눅1:38)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이게 쉬운 결단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온갖 구설수와 수모와 심지어 집안에서 쫓겨나고, 명예 살인을 당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일입니다. 그 착한 약혼자 요셉에게 못할 짓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하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는 자세로 주의 성령의 역사에 순종하는 충실한 사람입니다.

어디 마리아뿐만 그런가요, 요셉!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마1:19)

요셉은 날벼락을 맞은 셈입니다. 얌전하고 정숙한 처녀인 줄 알고 마리아와 약혼을 했는데, 결혼도 하기 전에 마리아 배가 불러옵니다. 웬일인가 싶어 가만히 살펴보니 임신한 것입니다. 자기는 애 아빠가 아닙니다. 그러니 이를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요셉은 결단합니. 떠들지 말고 그냥 마리아와의 약혼을 조용히 끊자 하였습니다. 분하다고 동네방네 떠들어 댄 것이 아니라 그냥 조용히 끊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 지시를 받습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난, 여기서 좀 이상한 것을 보았다. 누가복음에 보면 마리아에게는 분명히 주의 천사가 찾아갑니다.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눅1:26-28)

생시에 찾아간 것입니다. 부인할 수 없는 생생한 현실입니다. 그런데 요셉에겐 꿈에 찾아갑니다. 꿈속에서 나타나 말합니다.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1:20)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마1:24)

분명 현몽(現夢)이라고 하였습니다. 꿈에 나타난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잠을 깨어 분부대로 했다고 합니다. 꿈이란 남가일몽(南柯一夢), 일장춘몽(一場春夢) 등등 개꿈이 허다합니다. 찜찜한 꿈을 꾸고는 별 희한한 꿈을 다 꾸었네 하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어쩌자고 그토록 중요한 일을 요셉에겐 꿈에 찾아가 말하는가요? 별 희한한 꿈을 다 꿨네, 개꿈인가 봐 하고 무시해 버리면 어쩌려고 그러는가요? 누구의 믿음이 더 큰 건가요?

마리아, 천주교에서 성모라고 숭배하는 마리아보다는 요셉이 더 위대한 사람입니다. 아무런 말없이 꿈에서 깨어나 마리아를 데려옵니다. 왜? 마리아를 보호해 주기 위해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드리기 위해서, 이 역시 하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요셉은 말없이 마리아를 데려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엔 사람의 순종과 충성이 동반됩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역사, 꼭 필요한 역사를 계획하시고, 맘에 갖고 계셔도 결정적인 것은 천사를 시키기보다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이사야서에도 그런 모습이 있더라구요.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사6:8)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는데 누구를 보낼지 모르시겠습니다. 그래서 누구를 보낼꼬 고민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넌지시 알려주시자 이사야가 나섭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그리스도의 나심은 성령께서 시작하신 일이지만, 그것은 사람으로 인해 마무리, 완성됩니다. 가서 우리가 끝까지 그렇게 순종하여 살 때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집니다. 아무리 코로나 위세가 무서워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역사를 마저 잘 감당하는 권세있는 성도들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5.
성탄절만 되면 어느 교회나 다 성탄 칸타타를 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아마도 다들 어려울 것입니다. 찬양대, 성가대가 정식으로 서기 어려운 형편이기에 성탄 칸타타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매년,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있었던 성탄 칸타타, 그 시작의 내레이션이 대개 다 동일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합니다.

성령이 시작하셨습니다! 창세 이후로 쭈욱 진행되어 오던 것이 때가 되자, 성령께서 바쁘게 역사하기 시작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인간의 머리로만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마치 동화책의 내용을 그대로 믿는 순박한 어린아이의 믿음으로 바라봐야 이해할 수 있는 성령의 동정녀 탄생으로 시작하여,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어, 영원토록 임마누엘, 함께 해 주시는 그 축복의 성탄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아름다운 역사는 충성된, 하나님의 역사에 무한한 신뢰와 용기를 가진 순종하는 마리아와 요셉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순종하며 삽시다.

우리 머리와 우리 과학지식, 자기 고집으로만 살려고 하지 말고 때로는 이해가 안 되어도, 거시기 해도 성령의 감동의 역사가 다가오거들랑 신실함으로 순종합시다. 종알대며 나아가지 말고, 그저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오니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합시다. 그러면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 성령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 그것도 아주 아주 놀라운 기적적인 역사를 기대하는가요? 마리아와 요셉의 믿음, 그 자세를 갖읍시다. 그러면 이번 성탄이 진짜 성탄, 놀라운 역사의 탄생이 우리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마리아와 요셉, 하나님께서 그토록 원하셨던 인류 구원의 역사에 순종함으로 일조한 마리아와 요셉같이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늘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여 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를 이겨나갑시다. 그리하여 행복한 성탄절을 맞이하기를!